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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기억-세월호 희생자 추모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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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전주 |
기간 |
0000-00-00 ~ 0000-00-00 |
시간 |
2014.5.8(목) 19:00 |
장소 |
루이엘 모자박물관 갤러리 |
장르 |
체험 |
주최 / 주관 |
무한상상플러스 / 무한상상플러스 |
문의 |
063-283-5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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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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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때같은 혈육을 잃은 유족들은 말합니다. 더 이상 미안해하지 말라고요. 하지만, 존귀한 생명들이 스러져가는 참담한 상황을 초래한 책임으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한 우리들은, 참으로 미안한 마음으로, 이런 비극이 반복되는 걸 어떻게든 막아보겠다 다짐하며, 영정 앞에 노래 꽃 한 송이 바칩니다.
"엄마는 넋 놓아 내 새끼 이름을 불러댔습니다 / 제발 살아있으라고 / 살아서 / 연꽃봉오리 심청으로 떠오르라고 / 아빠는 안절부절 섰다 앉았다 할 따름 / 저 맹골수도 밤바다에 외쳤습니다 / ... (중략) ... 내 새끼야 / 내 새끼야 / 내 새끼야 / 꽃들아 초록들아..." (고은 <이름짓지 못한 시> 부분)
'그 앳된 초록들'의 억울한 죽음을 애도하고, 죄인이 된 심정으로 살고 있는 우리들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보듬고 다짐하는 '추모공연'. "음악은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위로를 주기도 한다"고 믿는 여러분, 함께 해 주십시오.
<봄날의 기억>! 5월 8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전주 동문거리 : 완산구 경원동 1가 7번지) 루이엘 모자박물관 갤러리에서.
노래 꽃 바치는 음악인 : 모호프로젝트, 솔가, 이란, 정밀아 등 4인이 여성 뮤지션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 <비포장시대>와 새내기 싱어송라이터 도마.
관람료는 없습니다. 벗들과 함께 많이 와주시면 됩니다. 물론, 마음 담은 성금과 위로의 글 등은 잘 모아서 정중히 전하겠습니다. 심중의 촛불 켜고, 함께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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