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기획전시-이흥재 사진전 “남원, 달빛에 물들다”를 선보입니다.
사진작가 이흥재의 ‘월광산수’ 후속 작품들로 남원, 그리고 지리산을 달빛 아래 청색 어둠의 색조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남원과 지리산은 장소 특정적 성격을 지니지만 작가가 바라보는 곳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지역에 자리잡고 살았던 청동기인들의 암각화, 왕국을 꿈꾸던 가야 어느 지배자의 무덤, 지리산 능선에서 잠든
파르티잔들의 이야기가 작품 속에 묻어 있습니다. 남원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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