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 발굴시리즈 '우화 : 羽化'
*우화 : ?누에고치에서 나방이 되다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청년작가 발굴시리즈 '우화 羽化'는 시각예술분야 전시지원공모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2회째 열어오고 있는 전시입니다.
지역 내 역량 있는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이제 막 예술가로서 창작활동을 시작한 작가들에게 내면과 외면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심사를 거쳐 최종 1팀 '무민세대'가 선정되었으며, 김도은, 김미래, 김의진, 김지선, 노진아, 박현진,
서연비, 정유리, 조민지 총 9명의 작가로 구성되었습니다.
무한경쟁 속에 살아가고 있는 '무민세대' 청년들의 생각과 시선의 변화를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
청년작가들의 활동을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무민세대
없을 무(無) + 의미하다(mean)
무민세대란 '없을 무(無)'에 '의미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 민(mean)을 합친 신조어로 의미 있는 것에 중점을 두던
것에서 벗어나 별 의미 없는 가벼운 생각이나 행동을 통해 즐거움과 가치를 찾는 세대
"당신에게 의미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9명의 참여 작가들은 경쟁사회 속에서 치열함을 떠나 무민을 지향하는 현대인들에게 무의미함 속에서 의미를
찾아나가는 삶의 가치관에 대해 다시금 물음을 던지며 그러한 고민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장을 예술적
관점으로서 열어 작품으로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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