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변 中
이번 전시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 주제입니다.
일제의 잔재가 있는 근대역사거리에서 한국전통문화를 전시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지금의 현 세대 대부분은 경험하지 못했지만 일제강점기는 잊어서는 안 될 과거입니다.
레트로를 넘어서 뉴트로를 트랜드로 아픈역사가 감성적이고 예쁘게 꾸며진 모습에 가려져 미화되는 것이 우려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문화를 조금이나마 알리는 것에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내 안의 꽃을 먼저 피워야 밖으로 향기와 아름다움이 퍼져 나갑니다.
모든 사랑과 성장의 시작은 나 자신을 먼저 알고 바로 선 다음 성숙될 것입니다.
자기가 없는 사랑과 희생은 서로의 상처로만 남습니다.
- 이하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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