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글씨의 소재인 문자를 언어를 기록하는 시각적인 기호체계로 인식하기보다는, 그림의 이미지로 표현해내려는 의도로 작품활동을 해온 군산시민작가 문중배의 두번째 개인전으로, 순수 한시와 명언명구 등을 기존의 서예작품들과는 다른 회화적인 느낌을 담아 표현한 서예실험작품 30점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