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책 그림, 이야기를 디자인하다’라는 부제로 기획되어 완판본문화관에서 소장중인 구운몽 등 13점의 딱지본을 선보입니다. 1900년대 초 신식 활판 인쇄기로 찍어 발간한 책인 딱지본의 책표지 그림은 작품의 내용 중 가장 흥미로운 장면을 채색 그림으로 표현하였는데요. 독자의 시선을 머물게 하기에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