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예술인창작지원사업 결과전시주간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운영하는 창작지원사업의 결과전시주간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 12명이 참여한다.
시각예술·문학출판의 김성석(조각), 김성수(조각), 김영봉(입체), 박선경(회화), 문민(조각), 최민주(출판원화), 노건호(웹툰), 이은상(다원)의 작품을,
공연의 이은경(클래식), 김진수(클래식),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클래식), 소리여(국악)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성석은 우리나라 속담에 등장하는 친숙한 동물들을 의인화한 풍자와 해학을 담은 작품을, 김성수 작가는 높이 약 3m에 다다르는
입체조형물을 통해 불완전한 시스템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했다.
김영봉은 대량소비사회에서 비롯된 생태계 문제로부터 버려진 오브제를 이용한 작품을 구상하였으며,
문민은 인터렉티브 아트를 기반으로 현대사회의 발전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대인의 상동행동을 주제로 관람자를 오브제화 하는 실험 작업물을 선보인다.
완주에서 직접 농사를 지으며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선경은 직접 경작한 딸기, 브로콜리, 토마토의 성장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낸 보태니컬아트를,
최민주는 10월 출간한 동화책 <쓸쓸하고 막막한 카멜레온>에 수록된 원화를 전시한다.
노건호는 한국 요리 방송에 푹 빠져 탈북을 결심하는 두 형제의 스토리를 담은 웹툰 <북쪽의 셰프>,
이은상은 완주군 대둔산에서의 동학농민운동의 최후의 투쟁을 다룬 웹툰<최후 ; 대둔산 동학농민의 마지막 항쟁>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결과전시주간에는 11월 7일(토) 오후 3시 이은경의 ‘누에 피아노랑 스탠딩’ 연주회를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공연을 진행한 김진수,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로컬소리단 소리여의 공연영상을 감상할 수 있어
보다 다채로운 전시내용으로 구성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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