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t Therapy _오길예 초대전 HOME  〉  전시
지역 완주
기간 2020-09-04 ~ 2020-10-30
시간 10:00~19:00
장소 산속등대미술관 제1전시관
장르 초대전
가격 전체 : 무료  
주최 / 주관 산속등대미술관 / 산속등대미술관
문의 063-245-2456/ 070-4457-1301
예매처 http://sansoklighthou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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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등대미술관(관장 최미남)은 2020년 다섯 번째 기획전으로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Plant Therapy_오길예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오길예 작가의 'Plant Therapy'는 코로나19로 예기치 못한 일상의 변화로 안식이 필요한 도민과 대중을 위해 '치유'와 '정화'라는
테마의 미술을 통해 심신의 피로감과 삶의 공기를 환기하는 계기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녹색의 편안함이 주는 이끌림 속에서 진정한 자유의 간절함을 표현한 '수직정원' 연작을 비롯해 '휴식', '서로 다른 공간에서',
'춤추는 칼라테아' 등의 수채화 연작 작품 30점과 포슬린 페인팅 22점으로 구성되었다.
오길예 작가는 열대 관상어인 구피와 정화 식물을 소재로 작업을 한다.
작가는 갱년기 우울증 극복을 위한 계기로 플랜트 테라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스스로 정신건강을 회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교감과
공감의 역지사지를 작품으로 담아내고 있다. 또한 녹색 식물이 주는 심리적 안정과 정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확대와 섬세함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수채에 선명도를 높여 관람자에게 치유의 감정을 전달한다. 그 사이를 유유자적 오가는 화려한 구피의 움직임은 규격화된
프레임을 깨트리는 유연한 통로로 인간의 자유를 작가적 시선으로 구현하며, 긍정의 에너지를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있어 대중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최미남 관장은 “오길예 작가의 작품을 향유하며 '원예 치유'라는 신선한 테마의 전시가 지친 심신에 위로를 주고 코로나 블루(corona blue)의
정신적 고통이 극복되길 바라는 작가의 치유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작가의 글
쉼 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아름다운 식물들은 삶의 공기를 정화해 준다.
우리는 식물의 생명력과 녹색의 편안함을 통해 자연스럽게 플랜트 테라피(Plant Therapy)로 이끌린다.
구피는 박쥐란과 함께 나만의 마음속 공간에서 유영하며 자유를 꿈꾼다.
그곳은 물속도 다른 어느 곳도 아닌 기억과 현실의 심연이다.
색 분할을 통해 보이는 창은 소통으로 이어진다.
규격화된 틀 안에 존재하지만 경계를 넘어 자유를 원하는 간절함을 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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