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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작가 후원전 “두근두근” |
HOME 〉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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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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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0000-00-00 ~ 0000-00-00 |
시간 |
2018.09.10(월)~2018.09.21(금) |
장소 |
gallery숨 |
장르 |
기획전 |
가격 |
관람료 : 무료 |
주최 / 주관 |
gallery숨 / gallery숨 |
문의 |
063-220-0177 |
예매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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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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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숨 신진작가 후원전 “두근두근”
이물질 <청춘에 매ː달리다>
신진작가 후원전 ‘두근두근’
gallery숨은 2014년부터 미술대학 졸업 후 여러 가지 현실적인 이유로 작가의 길로 들어서기를 망설이는 젊은 작가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기위해 신진작가 후원전 “두근두근” 을 마련하였다. 매해 신진작가를 발굴하는데 선정기준은 도내 출신의 미술전공자로 졸업 전시작품에서의
참신함과 우수성 그리고 학부과정중의 진지함과 성실한 태도이다. 2018년에는 신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약 10개월 동안 준비 과정을 가진 후 신작을 선보이는 첫 개인전을2주 동안 열게 된다. 올해의 선정자는 원광대학교에서 미술과를 졸업한 설은화 작가와,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디자인을 전공한 이물질 작가이다.
전시일정은 설은화 2018.8.27.(월)~9.8.(토) 이물질 2018.9.10.(월)~9.21(금)순서로 진행된다.
모든 젊은 작가들이 성공을 꿈꾸기보다는 꿈꾸는 것을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전시명 : <청춘에 매ː달리다>
전시형태 : gallery숨 신진작가후원전 “두근두근” 이물질 <청춘에 매ː달리다>
전시작가 : 이물질
전시일정 : 2018. 9. 10(월) - 9. 21(금)
관람시간 : 평일 10:00 ~ 18:00 / 토요일 10:00 ~ 17:00 일요일, 공휴일 휴관
장소 : gallery숨
후원 : 삼성_ 안과 · 이비인후과
|작가노트 및 프로필
작가노트
요약) 90년 말띠로 태어난 작가는 동시대 청년들의 모습을 말(馬)로서 형상화하고, 이들의 삶 속에서 나타나는 열정과 불안·우울의 양가적 감정들을 파란 색채로 표현한다.
말은 평균적으로 여덟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고 한다. 혈통이 좋은 망아지들 가운데서도 건강한 대여섯 마리만이 경주마가 되기 위한 훈련생이 될 수 있다. 생후 6개월부터 훈련을 시작하고, 두 살이 되면 그 가운데서도 우수한 세 마리 정도만 경주마로 데뷔하게 된다. 일단 경주마의 삶을 시작했다 하더라도 병에 걸리거나 경기 성적이 좋지 않아 부진마로 분류되면 경주마로서 퇴출이다. 경주마로서의 삶을 박탈당하게 되면 끝없이 새끼를 번식하거나 무거운 관광마차를 끌다 죽는 비참한 삶을 살게 된다. 그래서 말들은 낙오되지 않기 위해 귀를 막고 앞만 보고 달려야만 한다.
우리 삶도 다르지 않다. 나는 1990년 경오년(庚午年)에 태어난 백말띠이다. 내 또래인 80·90년대 생들은 경쟁을 중요시하는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거치며 명문대 진학만이 인생의 목표인 것으로 알고 자랐다. 그러나 대학을 졸업하고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사상 최악의 두 자릿수 실업률이라는 현실이다. 취업을 하기 위해 다시 수험생 신분으로 돌아가고 ‘잘 팔리는’ 인재가 되기 위해 자기 자신을 상품화한다. 직장인들은 또 어떤가. 근로시간 대비 낮은 임금과 그에 반해 높아만 지는 세율, 계속되는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커져만 간다. 현재의 소득으로 내 집 마련과 가정을 꾸리는 일이 불가능함을 깨달은 청년들은 이직하여 더 나은 대우를 받기 위해 퇴근 후에도 끝없이 공부한다. 최소한의 안정적인 삶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불안은 청춘들이 세속적인 가치만 바라보며 살아가게 한다.
나는 우리들의 모습을 파란 말에 투영했다. 파랑은 청춘의 파란(靑) 색이다. 청년기는 생명이 자유롭게 분출하는 역동적인 시기이다. 그러나 개인의 삶의 무게는 무겁고 미래는 보장된 것 하나 없이 불확실하다. 그래서 파랑은 열정을 뜻하는 동시에 불안과 우울(blue)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파랗게 물든 말들은 삶의 언저리에 매달린 동시대 젊은이들의 초상이며 나의 자화상이다.
프로필
現 홍익대학교 섬유미술과 석사과정
2018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학사졸업
주요 단체전 / 기획전
2018 ‘한국섬유미술의 흐름 100人展’, 광주문화예술회관갤러리, 광주
2018 ‘제 37회 홍익섬유·패션조형전’, HOMA, 서울
2018 ‘Mix&Match’, 갤러리 구루지, 서울
2018 ‘홍익대학교 섬유미술&텍스타일디자인 대학원전’, HOMA, 서울
2018 ‘한국섬유미술의 흐름 100人展’, 대산미술관, 창원
2017 ‘Flat 72-1; 홍익대학교 섬유미술·패션디자인 졸업전시’, HOMA, 서울
2012 ‘홍섬기조전’, 아트스페이스K, 서울
레지던시
現 ‘문화철도 959-아트플랫폼’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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