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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찬규 개인전 |
HOME 〉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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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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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0000-00-00 ~ 0000-00-00 |
시간 |
2014.6.25(수)~2014.6.30(월) |
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
장르 |
개인전 |
가격 |
관람료 : 무료 |
주최 / 주관 |
전북도립미술관 / 전북도립미술관 |
문의 |
010-5396-1998 |
예매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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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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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CATCHER...’
- <고찬규 개인전>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는 2014년 6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6일간‘고찬규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 고찬규는 중앙대학교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등을 비롯하여 350여회의 기획 초대전에 참여하였으며, 이번‘DREAM CATCHER'전은 작가의 14번째 개인전이다. 제13회 중앙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 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DREAM CATCHER”란 주제로 소시민적 삶의 풍경을 보여준다. 드림캐쳐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만든 것으로, 그것을 가지고 있으면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는 주술적 상징물이다. 현대사회의 정신없이 바쁜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안정과 평안을 선물하는 듯하다. 마치 우리 내면의 외로움에 대한 위로와 같다.
작가의 작품의 핵심은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자존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생활하는 소시민의 일상을 대상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화면 속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누구나 애정의 눈길을 보내게 될 것이다. 소시민들에게서 진정한 삶의 애환과 그 체취가 느껴지며, 위선이나 가식 또는 자기과시 따위는 없는 사람들의 속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렇기에 일상적인 삶에서 비롯되는 희로애락의 감정이 표정과 몸짓에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것이다.
이처럼 그림 속 인물들은 현실 속의 관객, 그리고 그들의 응시와 시선에 상호작용하면서 공감을 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귀가, 나목, 하루, 서쪽바람, 드림캐처 등 제목에서도 시사하듯 일상사와 거기에 솔직히 반응하는 소시민의 모습에서 진정한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다.
또한 깡마른 몸과 움푹 파인 눈 가느다란 팔과 다리 등 전형적인 황인종이며 한국인의 모습이다. 이러한 특징은 어떠한 사회적인 힘도 없는 평범한 샐러리맨을 포함한 노동자, 장사꾼 등의 사회저변 계층을 아우르는 나약한 인물들의 상징인 것이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초상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누구든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도 알 수 없는 잔잔한 감동과 애잔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무미건조해진 우리의 삶, 우리의 얼굴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작가 연락처 010-5396-1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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