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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애 5번째 개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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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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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0000-00-00 ~ 0000-00-00 |
시간 |
2018.04.05(목)~2018.04.18(수) |
장소 |
우진문화공간 |
장르 |
개인전 |
가격 |
관람료 : 무료 |
주최 / 주관 |
장영애 / 장영애 |
문의 |
010-8942-3377 |
예매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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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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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애 5번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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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는 생명체로써 우리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싶어하고, 바라보게 되는 자기애를 기저로 삼고 삶을 영위해나가고 있다. 이것은 본능적으로 주어진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나르키소스는 호수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자신의 모습에 마음을 뺏겨 물에 빠져죽게 된다.
프로이트는 자아의 애정이 너무 과장되서 자기 자신을 리비도(성적대상)의 대상으로 삼는것이라고 하였다.자신의 모습에서 나르키소스처럼 깊은 애정이 생기게 하지 않을지라도, 혹은 오히려 혐오감을 느낄지라도, 누구나 자기 자신을 곳곳에서 여러 가지를 통해 보게되고 의문을 던지게 되고, 대화를 하게 된다.
<또 하루의 끝에서 end of the day, again, powder on korean paper 119*135cm 2017>
누구나 겪는 사춘기때 우리는 스스로와 가장 많은 대화를 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는 교육과 훈련과 사회화를 통해서 조각하고 장식하며 자신의 모습을 버리고, 무리안에 다수와 같은 색으로 움직이게 된다.
나의 거울보다는 타인의 거울을 통해 나를 보게 되고 나의 시선은 나를 향하는 시간보다 이름있고, 권위있는 누군가의 반사판이 되어주기 바쁘게 되는 것 같다. 어쩌면 나라는 존재를 잊어버리고 사는 이들이 우리가 아닐까. 누군가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타인에게 나또한 그들 중 한사람이듯,
이것이 살아가기에는 편리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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