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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 목판화 특별전 '새야새야파랑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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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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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0000-00-00 ~ 0000-00-00 |
시간 |
2014.12.9(화)~2014.12.27(토) |
장소 |
전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3층) |
장르 |
특별전 |
가격 |
관람료 : 무료 |
주최 / 주관 |
전주역사박물관 / 전주역사박물관 |
문의 |
063-228-6485 |
예매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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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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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통문 원본과 동학혁명 목판화 특별전 ‘새야 새야 파랑새야’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에서는 동학농민혁명 2주갑(120주년)을 맞아 사발통문 원본과 동학혁명 목판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기간은 12월 9일(화)에서 27일(토)까지 19일간이다.
[사발통문 원본]
사발통문은 고부농민봉기의 거사 계획을 담은 것으로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상징적 사료이다. 1968년 송기태씨가 고부 주산마을 송후섭(송대화의 아들) 집 족보 속에서 발견하여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송기태씨는 사발통문 서명자 송국섭씨의 아들이다. 현재사발통문은 송기태씨의 아들 송종수씨가 소장하고 있다.
그간 사발통문 복본은 많이 보았지만 원본은 거의 보지 못하였다. 발견당시 주산마을 입구에 동학혁명 모의탑을 세우고 유실을 막기 위해 탑안에 넣어두었다. 이후 탑에서 꺼내져 독립기념관에서 전시되다가 정읍 동학기념관과 전주역사박물관에서 잠시 전시된 적이 있을 뿐이다. 이번 원본 전시회는 10여년만의 일로 원본이 주는 역사적 무게감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원본 전시에는 1891년 송두호가 동학 교장으로 임용된 문서, 1894년 9월 동학농민혁명 중에 송대화가 대접주에 임용된 문서, 또 이일수를 별교장으로 임용하는 문서도 같이 전시된다. 이 자료들 또한 송종수씨가 사발통문 원본과 같이 소장하고 있는 동학농민혁명사에 귀중한 자료들이다.
[박홍규작, 동학목판화]
치열했던 동학농민군의 역사를 목판화로 그려낸 박홍규 작가의 작품을 한데 모은 것이다. 서신갤러리에서 전시했던 작품들로 사발통문 원본과 함께 목판화 23점이 전시된다. ‘말목장터 감나무-파랑새는 온다’, ‘피노리 가는길’등 당시의 모습과 함께 현재의 구조적 모순까지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들이다. 이번 박물관 전시에서는 상세한 역사적 설명이 덧붙여져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올해는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지 2주갑 되는 해이다. 이번전시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발원지요 중심인 전북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도민들이 기억하고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전주역사박물관 이동희관장은 “사발통문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표하면서, 동학농민군의 후예들인 전북도민들에게 사발통문 원본을 보여주고자 어렵게 마련한 전시이고, 동학 목판화까지 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 주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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