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 K-FOOD&DISH HOME  〉  전시
지역
기간 0000-00-00 ~ 0000-00-00
시간 2014.11.18(화)~2014.11.22(토)
장소 전주한옥마을 공간 봄, 전주전통술박물관
장르 기획전
가격 관람료 : 무료  
주최 / 주관 사회적기업 마당 / 사회적기업 마당
문의 063-273-4823~4
예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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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과 전통식기에 담긴 우리 ‘손맛’
사회적기업 마당, 문광부 한국음식관광사업 기획전시
'손맛, K-FOOD&DISH'
기  간 : 2014년 11월 18일(화) ~22일(토)
장  소 : 전주 한옥마을 공간 봄. 전주전통술박물관 전시실


우리 음식의 상징은 바로 ‘손맛’, 음식을 둘러싼 우리 문화 속에는 다양한 손맛이 깃들어 있다. 이 ‘손맛’은 비단 음식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우리 전통식기로, 대대로 이어진 장인의 솜씨 속에서 그 ‘손맛’은 특별하다. 우리 전통식기는 지역마다 장인의 손맛을 이어내며 그 가치와 예술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러한 한국의 식문화를 이루는 한식과 전통식기의 만남, ‘손맛, 자연, 어울림’ 으로 대표되는 한식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기획전시와 한식투어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한국음식관광사업 공모에 사회적기업 마당이 선정,    <한식, 그 비밀의 정원>에서 우리 지역문화를 바탕에 둔 한식과 전통식기의 만남    을 주선한다.

우리 음식과 전통식기를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 ‘손맛, K-FOOD &     DISH'와 전통식기 제작현장 방문 및 체험을 함께 즐기는 한식투어를 마련한다.

기획전시 ‘손맛, K-FOOD & DISH'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공간 봄과 전주전통술박물관 전시실에서 동시에 열린다. 숨 쉬는 그릇인 옹기와 한국 저장음식과의 만남, 우리 식문화의 정신이 깃든 목    기와 건강음식과의 만남, 음식의 품격을 높이는 유기와 대표적인 한식의 만남 등    한국 전통식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한식을 테마로 상차림을 구성, 그 매력을 재현해낸다.

[한식의 품: 한식과 옹기]를 통해 김치, 젓갈, 장류 등 우리 대표적인 저장음식과 옹기를 통해 자연의 이치를 오롯이 담아낸 우리 식문화의 가치를 담아내고, [한식의 격: 한식과 유기]에서는 신선로, 비빔밥 등 한식의 대표 요리와 냉면, 팥죽 등 계절음식과의 만남을 통해 유기 상차림의 기능성을 선보인다. [한식의 틈: 한식과 목기]에서는 사찰음식, 다과 등 마음이 깃든 상차림을 통해 한국 식문화의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전북의 음식, 예술, 자연과 함께하는 한식투어에서는 주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전통과 스토리가 따라 나선다. 진안 손내옹기, 남원 옻칠목기, 완주 송광사 발우공양, 전주 전통술 빚기와 음식조리 등을 통해 한국 식문화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사회적기업 마당 정웅기 이사장은 “이번 기획전시 등을 통해 전주와 전라북도 식문화관광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장시킴으로써 음식문화와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전북의 문화자원의 상품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는 마당 사무실 063-273-4823~4로 하면 된다.

[전시 테마 및 음식실물 메뉴]
한식의 틈 : 한식과 목기
한식에 마음을 더하는 한국의 건강음식과 목기의 만남


간소하나 절제된 멋을 지닌 목기는 집 안의 제례나 사찰에서 예나 지금이나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특히 전라북도의 목기는 옻칠을 더해 더욱 특별합니다. 옻칠목기로 이름이 난 남원목기는 통일신라의 사찰 실상사에서 시작돼  지금도 대표적인 수공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옻칠목기는 천년 이상 보존되는 내구성을 지녔으며 냄새가 나지 않고 벌레가 침범하지 못하며 물이 스며들지 않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자연식재료를 활용한 음식과 우리 전통 주전부리에 잘 어울립니다. 

소박한 그릇에서 한국음식은 마음을 다스립니다.
채움과 비움의 이치를 담은 그릇 목기는 음식의 맛에 자연을 들입니다.


?목기와 주전부리_ 수수팥경단. 삼색정과. 엿강정. 약과. 유과. 차
?목기와 자연밥상_ 나물밥. 된장국. 연근조림. 두부 장아찌. 나물들깨무침. 호박찜
?목기와 우리 술_ 청주. 마른구절판. 채소부각. 화전. 견과류

한식의 품 : 한식과 옹기
한식의 기본을 이루는 한국의 저장음식과 옹기의 만남


삼국시대부터 만들어 사용된 옹기는 우리의 독특한 음식 저장 문화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그릇이자 도구입니다. 옹기는 안에 담긴 음식물의 발효를 돕고, 저장기능을 단단히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금 우리 생활에서 장독대는 사라졌어도 옹기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집 안의 햇빛 잘 드는 곳에 작은 옹기 한 두 개쯤 두고 고추장이나 된장을 담거나 보관하는 모습은 지금도 볼 수 있습니다. 한식과 궁합을 이룬 옹기는 우리 밥상과 건강을 지금도 잘 지켜내고 있습니다.

숨 쉬는 그릇에서 한국음식은 다시 태어납니다.
흙과 물, 공기로 빚은 옹기는 음식의 두 번째 맛을 만들어 냅니다.


?옹기와 발효음식_ 김치. 젓갈 및 장아찌. 김치. 장
?옹기와 집밥_ 잡곡밥. 깍두기. 싱건지. 고들빼기김치. 콩나물지. 찌개. 콩나물국밥
?옹기와 우리 술_ 탁주. 홍어삼합. 파전. 두부김치

한식의 격 : 한식과 유기
한식에 품격을 더하는 한국의 대표음식과 유기의 만남


유기는 까다롭지만 똑똑한 그릇입니다. 생명의 그릇으로 불리는 유기는 놋쇠로 만들어진 그릇으로, 제작 기법에 따라 방짜와 주물, 그리고 이 둘을 혼합한 반방짜로 나뉩니다. 유기는 예부터 상류층에서 식기로 사용했으며, 근대 말에는 일본이 유기 공출이라는 명목으로 각 가정에서 소유한 거의 모든 유기들을 수탈당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대장금’의 한류 열풍과 함께 유기가 독성 분별과 항균·멸균 효과, 보온성이 뛰어난 ‘웰빙 그릇’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유기의 품격을 넘어서는 효능이 부각되면서 음식의 생명을 지켜내는 그릇으로 다시 각광받게 되었습니다. 

찬란한 그릇에서 한국음식의 품격은 높아집니다.
해로운 것을 가리고 온도를 유지시키는 그릇 유기는 음식의 맛을 온전히 지켜냅니다.


?유기와 계절음식_ 냉면. 팥죽. 떡국. 비빔밥
?유기와 잔치음식_ 팥밥. 소무우국. 신선로. 대합찜. 소갈비찜. 김치. 더덕구이. 북어찜
?유기와 우리 술_ 가양주. 구절판. 모듬전. 육포. 편강. 곶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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