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 송년국악큰잔치'여민동락' HOME  〉  공연
지역
기간 0000-00-00 ~ 0000-00-00
시간 2014.12.18(목)~2014.12.18(목)
장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관람등급
관람시간 19:30 (80분)
장르 전통
가격 전석 : 무료  
주최 / 주관 전라북도립국악원 / 전라북도립국악원
문의 063-290-6452, 5530~4
예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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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1. 국악 관현악 “광야의 숨결”
2. 태평소 협주곡 “Over the rainbow, 산체스의 아이들”
3. 창과 관현악 “전북의 산하 中 전북의 길따라
4. 무용“송풍지고 送風之鼓”
5. 단막창극 “변학도뎐”

 프로그램노트
1. 국악 관현악 “광야의 숨결”(2005년 위촉곡) 작곡/강상구   관현악단 전원
우리는 땅에서 자란 곡식을 먹고 땅을 밟으며 땅과 함께 숨을 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라도를 생각하면 푸근하고 가슴 넓은 평야가 저의 마음을 벅차게 합니다. 드넓은 평야처럼 웅장하고 기개가 넘치고 온화하고 푸근한 마음의 평야를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이 곡을 감상하실 때 드넓은 평야를 생각하시면서 마음의 평화를 누리시길 기대하며...

2. 태평소 협주곡 “Over the rainbow, 산체스의 아이들”
편곡/이준호,   태평소/조송대,   관현악단 전원
Over the rainbow는 1939년도 영화(오즈의 마법사)의 주제곡으로 주디갈란디의 노래가 유명하여 그해 아카데미 주제가 상을 받은 명곡이다.
짧고 신비로운 음색의 국악기인 소금이 주선율을 연주하여 곡의 환상적이며 서정적인 느낌을 담아내고 있다. 이번공연에는 음역이 좁은 태평소가 주선율을 연주하여 또 다른 느낌의 맛을 들려준다.
산체스의 아이들은 1970년대 후반 ‘feel so good'이란 곡으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척 맨지오니의 또 다른 역작이 바로 “산체스의 아이들”이다. 영화에도 삽입된 동명 타이틀 곡’chlill of sanchez'를 국악기가 연주하도록 편곡된 곡이다.

3. 창과 관현악 “전북의 산하 中 전북의 길따라
작곡/유장영,   창/장문희, 최삼순, 박영순, 박  건, 이충헌, 이연정,   관현악단 전원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윤동주, 새로운 길.
 
길은, 긴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로 만들어지고 또 사라진다. 길과 길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단절되고, 사회?문화?정치?경제?침략?종교가 모두 길을 통해 전해지고 이루어진다. 승려 혜초가 갔던 5만리 길은 깨달음을 위한 구도의 길이었으며, 우리가 사는 동안 만나는 수많은 갈림길은 고행의 상징이다. 인생은 나그네 길. 산길을 오르고, 물길을 열고, 들길을 헤매고, 진흙길을 밟고, 오솔길을 걷고, 밤길을 밝히고, 하늘길이 열리고, 성공의 길을 가기도 한다. 또한 살 길이 막막하고, 울분을 참을 길이 없어 목숨을 버리기도 한다. 사람들의 발길이 잊혀진 옛길이 복원되기도 하고, 오늘날처럼 지리산의 둘레길, 부안의 마실길, 완주의 순례길, 전주의 천변길처럼 명소가 된 길도 많다. 이러한 길을 밟는 발길을 통해 사는 길을 묻기도 하고 마음 길을 얻기도 한다. ‘살다가/ 사는 일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길을 멈춰 선 채/ 달리 사는 법이 있을까 하여/ 다른 길 위에 마음을 디뎌 보노라면/ 그 길을 가던 사람들도 더러는/길을 멈춰선 채/ 주름 깊은 세월을 어루만지며/ 내가 지나온 길 위에/ 마음을 디뎌 보기도 하더라/ 마음은 그리 하더라. -홍관희, 사는 법2.

4. 무용“송풍지고 送風之鼓”
무용단 전원
바람에 실려 한 해를 보내고
바람에 실려 한 해를 기대하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기대감에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을 자극하며 심장을 뛰게하는
원초적인 소리! 리듬! 울림! 몸짓!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농악을 모태로 맛깔스런 춤사위와 고풍스런 흥취와 멋이 흐르는 발놀림에서 느껴지는 여인의 향기의 장구춤, 활기 넘치고 재미있는 남성의 향기의 12발놀이, 타악의 깊은 울림을 통해 우리 가락의 멋스러움을 만끽하며 신명나는 “판을”을 선보인다. 이와 더블어 대고, 모듬북, 장구를 현대적인 비트와 감성에 맞게 창작한 “흥”의 신명나는 한 판!
타악의 깊은 울림을 통해 우리 가락의 멋스러움과 새로운 바람을 기대하는 도민들의 안녕과 순항을 기원해 본다.

5. 단막창극 “변학도뎐”
창극단전원, 무용단, 관현악단
변학도뎐은 춘향전의 신관사또 부임 시 동헌에서 기생을 점고하는 대목을 송재영 창극단장이 재 각색 하여, 해학과 풍자를 가일층하고 현시대에 맞게 재구성하여 선보이는 단막창극이다.
변학도가 남원고을에 부임하여 기생점고를 하는데 호색에 눈먼 변학도를 재치 있는 기생들이 춤과 노래로 골려주며 이방 및 육방들과 모의 하여 사또의 옷을 벗겨 창피를 준다.
변학도의 코믹한 연기와 기생들의 다양한 재능 그리고 육방관속들의 익살에 무용단과 기생변장을 한 비보이들의 특별출연이 무대를 한층 빛내주며 많은 볼거리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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