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독주회 HOME  〉  공연
지역
기간 0000-00-00 ~ 0000-00-00
시간 2014.05.31(토)~2014.05.31(토)
장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관람등급
관람시간 19:30(70분)
장르 클래식
가격 VIP : 20,000  
주최 / 주관 김지훈 / 김지훈
문의 010-694-1554
예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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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지훈(Violin & Viola)
선화예고, 경희대학교졸업
Melbourne University(VCA)졸업
Bachelor of Music Performance와 Honours (Marco van Page, Jane Hazelwood사사)
Monash University 졸업 Master of Art (Dr. Anthony Doheny사사)

이효진(Piano)
전주대학교음악학과졸업및동대학원수료
독일 Mattheiser Akademie Bad Sobernheim Diplom
독주회및다수연주회
현) KBS전주어린이합창단반주자, Shamaim Singers 반주자
     Virtuoso, Piano-Echo 회원

프로그램
달빛Clair de Lune(from “Suite Bergamasque”)
Claude Debussy (1862 – 1918)
Andante tres expressif

재클린의눈물Les Larmes de Jacqueline
Jacques Offenbach (1819 – 1880)
Andante

무궁동Perpetuum Mobile
Ottokar Nová?ek (1866 – 1900)
Vivace non troppo

 INTERMISSION

 비올라소나타 120번Viola Sonata Op.120 in F minor
Johannes Brahms (1833 – 1897)
Allegro appassionato
Andante un poco adagio
Allegretto grazioso
Vivace

차르다시Csárdás
Vittorio Monti (1868 – 1922)

프로그램 노트
드뷔시?달빛
Debussy?Clair de Lune
드뷔시가 1890년 작곡에 착수했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중 세 번째 곡으로, 젊은 시절 이태리 유학중 베르가모 지방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많은 대중적 인기를 끌어냈습니다. 프랑스 시인 폴 베를렌의 시집 우아한 축제 가운데 하얀달 이라는 시의 한 구절을 인용한 곡이기도 합니다.프랑스 태생으로 로마 유학을 마친 드뷔시는 기존 프랑스에 퍼져있던 낭만주의 음악 화성법에 반기를 들고 사교계에서 귀족들과 어울리는 생활 등을 지양하게 됩니다. 대신 프랑스 문인들과 교류하게 되면서 인상주의 미술과 문학의 영향을 받아 예술혼을 불태우지요. 이곡은 영화 도쿄소나타, 그린 파파야향기, 트와일라잇 등의 배경음악과 광고음악 그리고 태교음악으로도 널리 알려진 곡입니다.저녁하늘의 달빛 이미지와 더불어 새벽녘 달빛의 몽환적 고요함이 떠오릅니다.

자크 오펜바흐?재클린의 눈물
Jacques Offenbach?Les Larmes de Jacqueline
이곡은 원래 오펜바흐가 작곡한 곡이지만 그의 작품목록에 없는 희귀한 레퍼토리였습니다. 훗날 토마스 베르너라는 젊은 첼리스트에 의해 발굴되어 이름지게 되면서 빛을 보기 시작한 작품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세계적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바렌보임의 아내였던 영국의 천재 첼리스트 재클린 뒤프레의 짧은 생애를 애도하며 명명되었다고도 전해집니다. 이스라엘과도 바꾸지 않겠다던 뒤 프레와 유대인 출신인 바렌보임의 세기적 결혼, 다발성 경화증이란 희귀병으로 비운의 짧은 연주 생애를 마쳐야했던 재클린 뒤 프레의 애잔함 때문에 수많은 세인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원래는 첼로 독주곡이지만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맛이 베어나는 곡으로 절제된 선율이 슬픔을 넘어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 주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오토카르 노바체크?무궁동 (無窮動)
Ottorkar Novacek?Perpetuum Mobile
무궁동 (無窮動)이란 32분 음표, 16분 음표, 8분 음표와 같은 짧은 음표의 움직임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연주되는 기악곡의 한 형식으로 모토 페르페투오(moto perpeto) 또는 상동곡이라고도 불립니다. 헝가리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오토카르 노바첵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돈트와 쉬라디크에게 공부했고 1891년 미국에 정착하여 심장병으로 일찍 은퇴할 때 까지 보스톤 심포니와 월터 담로쉬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활동을 했습니다. 무궁동은 가장 인기있는 바이올린 레퍼토리중의 하나입니다. 스타카토의 피아노 전주와 쉬지 않고 화려한 음형을 섬세한 리듬으로 표현하는 활의 움직임을 감상해 봅니다.

요하네스 브람스?비올라 소나타 1번
Johannes Brahms?Sonata for Viola and Piano No.1 in F minor, op. 120 -1
브람스의 마지막 실내악곡인 동시에 마지막 소나타인 작품 120의 비올라 소나타 두곡은 원래 클라리넷을 위해 작곡 되었습니다. 그런데 브람스는 여기에 클라리넷 대신 비올라로 연주한다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생각하여 예외적인 작업이지만 이곡의 클라리넷을 비올라로 연주하도록 고쳐 1894년 비올라 소나타라고 개명하여 출판하게 됩니다. 브람스 만년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중후함 보다는 오히려 단순 간결함과 어린이다운 순진함, 종교적인 체념도 엿보인다 하겠습니다. 소나타 1번 F단조는 4개의 악장으로 이루어 졌으며 처음은 음울한 느낌이지만 후반부에선 매력적이고 전원적인 선명함으로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그는 1870년대부터 시작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의 이별로 야기된 슬픔과 체념의 마음을 2악장에서는 마치 수필을 써가듯 풀어내고 있습니다.

비토리오 몬티?차르다시
Vittorio Monti?Czardas
차르다시는 19세기 초에 생겨난 헝가리의 민속무곡으로 집시들의 낭만과 애환을 담은 강렬하고도 독특한 춤곡입니다. 헝가리의 한 경기병이 집시악단의 반주로 춤을 춘 베르분코시(verbunkos) 라는 무용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합니다. 차르다시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 이탈리아의 작곡가 몬티의 차르다시입니다. 이 차르다시라는 말의 어원은 크로아티아의 선술집 이라는 단어 차르다(csarda), 또는 터키의 망루대라는 단어인 차르다크(cardak)등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곡은 1904년 만돌린을 위해 작곡된 곡이었지만 이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으로 연주되었습니다. 슬프고 무게있는 선율로 시작되다가 전환점에서 빠른 곡조로 바뀌며 단조로운 선율은 말미엔 현란한 테크닉으로 끝맺음을 맺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앵콜곡으로도 자주 연주되곤 하는 차르다시. 보헤미안 기질과 삶의 희노애락을 담은 집시들의 강렬한 열정을 클라이막스의 빠른 연주에서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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