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계에 첫발을 내딛는 신진무용가들의 데뷔 공연인‘ 우리춤작가전-신인춤판’은 장르를 넘나드는 가장 젊은 춤의 유형을 보여줄 것입니다.
올해 선정된 무용가는 윤시내, 정민지, 정종웅 3명입니다. 우진문화재단은 무용의 신진작가 양성을 위한‘ 신인춤판’지원을 계속할 것입니다.
우진문화공간은 코로나19의 위험을 막기 위해 매일 공연장 안팎을 소독하고 있습니다.
입구에는 손소독기를 비치하였으며, 공연당일에는 관객의 양해를 구하고 체온체크, 동선확보를 위한 연락처 수집 등을 실시하겠습니다.
모든 관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겠습니다. 또한 ‘사회적거리두기’를 위해 출연자들과 협의하여 적정수의 관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시내
작품명 : 창세기 2:16
안무의도 : 사람들은 저마다 마음속에 자신만의 신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모두가 자신이 믿는 신 안에서 편안한 안식을 느끼는 것은 결단코 아니다.
잘못 된 신을 만난다면 그 세상은 희망과 위안이 아닌 고통과 불안의 세계가 된다.
적어도 고통과 불안으로 당신을 밀어 넣는 신이 당신이 믿고 따르는 신이 아니길… 바라면서 나는 내가 믿는 신을 이 작품에 녹여내 보고자 한다.
작품내용
창세기 2:16 ~ 3:24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삶을 만끽하기 위해 창조된 낙원에서 사소한 유혹이 화근이 되어 인간은 신을 노하게 했고 낙원은 영원히 닫혀 버린다.
하지만 이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인 낙원은 아직도 사람들의 마음속에 살아 있다.
게스트 : 손무경 신지안
안무자 프로필
세종대학교 무용과 수석졸업
전)서울시립무용단 연수단원
현)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상임단원
2016 서울시립무용단 정기공연 여름빛 붉은단오,
신시, 더 토핑 출연
2017 전북도립국악원 정기공연 가온누리 밝지 출연
2018 전북도립국악원 정기공연 모악정서 출연
2018 전북도립국악원 상설공연 부채춤 솔리스트
2019 전북도립국악원 정기공연 장수가야 주역
2020 전북도립국악원 정기공연 천변가야 출연
제8회 우리춤 무용경연대회 단체 전통 대상,
개인 창작 최우수상
별망성 안산예총 예술경연대회 대상
정종웅
작품명 : 여행
작품내용
자신의 몸을 인지하고 서로에게 효율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허락하며 하나의 유기체가 된다. 유기체는 각각 고유한 개별적 특성을 가지며
과거에 흔적을 발견하기도 하고 미래의 방향성을 확인하기도 한다. 결국 정해진 것은 없고 어디론가 향할 뿐이다.
안무의도
삶을 여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지만, 꾸준하게 이동하면서 시간 속에 흔적들을 남겼다. 몸을 이동시키며 움직임을 만들어냈고 움직임이
내가 춤을 추는 행위와 밀접하게 느껴졌다. 기차 안에 몸을 실어놓고 나를 어딘가로 이동시키는 동안에 몸은 그간의 경험들을 축적시키는 중이었다.
안무자 프로필
전북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2019 American dance festival ‘Footprint’ 출연
2019 SCF DANCE NOVA Scholarship 선정
2020 신인데뷔전 '두 마리 토끼' 안무 및 출연
2020 한국현대무용협회 신인상 수상
2020 한국예술종합학교 복도갤러리 및 청년 예술청 ‘하비샴의 방’ 안무 및 출연
2020 in.comer contemporary dance ‘0.02’ 출연
2020 창작산실 'Black' 출연
2021 슬로베니아 FRONT@ FESTIVAL 초청
2021 Danceproject jaewon 'THE DAY BEFORE CHALLENGE' 출연
게스트 : 최정홍 최태현
정민지
작품내용(프로그램)
1. 바다의 숨 - 수많은 이유들이 바람과 파도를 타고 흘러가길
2. 바다의 길 - 깊고 넓은 바다에서 굳건하게 자리 지키길
3. 바다의 말 - 아스라이 흐려지는 목적지에 눈을 감고 느껴보길
안무의도
인생은 바다와 같습니다.
잔잔한 물결처럼 마음이 고요하다가도 바다 깊은 곳 에서는 황홀한 풍경을 맞이하며 행복함을 느끼기도 하고 ,
때론 폭풍을 맞이하며 허무함에 아파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나아가고 있지만 그저 방향을 알 수 없기에…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인생의 “바다”에게 마음의 소리를 들려주고 비추어 보며 묻고 싶습니다.
게스트 : 박은지 이보람 이수지 김다희 강동혁
안무자 프로필
정민지
원광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석사과정
현)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전수자
현)몸짓-마음깃 무용단 지도위원
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
2019 ‘취향’ 무용지도 및 출연
2019 전라북도민체전 성화채화 조안무
2020 秋,춤으로 물들이다 안무 및 출연
2020 우리춤작가전 신인춤판 ‘무위락’ 출연
2020 무용드라마 ‘내마음이 들리나요’ 춘향역 출연
제28회 임방울국악제 준우수상 수상
제10회 차세대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금상 수상
제10회 풍남춤 페스티벌 한국전통 명인부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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