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신)데렐라 신발을 보면 모든 것을 꿰뚫어 본다는 ‘新(신)데렐라 구둣방’의 신수선. 20년 가까이 한 자리에서 구둣방을 하고 있는 신씨는 신발의 굽 닳기와 손질 상태 등에 따라 생활습관과 성격 등을 기가 막히게 알아챈다. 신씨의 믿거나 말거나한 이야기가 가득한 ‘新(신)데렐라 구둣방’. 그런데 어느 날 구둣방 앞에 누가 언제 두고 간지 모르게 놓여 있는 고가의 신발 한 켤레. 왜 그 신발은 구둣방에?! 그 구두의 주인을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