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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판소리다섯바탕의 멋 |
HOME 〉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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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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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0000-00-00 ~ 0000-00-00 |
시간 |
2018.04.24(화) ~ 2018.04.28일(토) |
장소 |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
관람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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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
화~금 19:00 토 15:00 |
장르 |
전통 |
가격 |
전석 : 10,000 |
주최 / 주관 |
우진문화재단 / 우진문화재단 |
문의 |
063-272-7223 |
예매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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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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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소극장지원사업]
제28회 판소리다섯바탕의 멋
봄의 판소리 향연, 스물여덟번째 판소리다섯바탕의 멋
50대 남자명창 다섯의 힘차고 깊이 있는 소리
전인삼 / 박춘맹 / 왕기석 / 송재영 / 윤진철
전주의 진짜 봄은 판소리의 향연으로 시작됩니다. 우진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판소리다섯바탕의 멋, 올해로 스물여덟번째를 맞았습니다. ‘판소리다섯바탕의 멋’은 소리의 본향 전주의 위상을 지켜낸 무대입니다. 해마다 4월이면 어김없이 최고의 명창 다섯이 5일간 혼신을 다해 소리판을 열고 전주의 소문난 귀명창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객석을 채워줍니다. 올해는 전인삼, 박춘맹, 왕기석, 송재영, 윤진철 다섯 명창을 모셨습니다.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최고의 소리꾼들입니다. 각자 소리도 다르지만 유파도 달라서 다양한 바디의 소리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바랍니다.
2018년 4월24일(화) ~ 28일(토) 화-금 저녁7시 / 토 오후5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문의 063-272-7223
전석 10,000원
주최 (재)우진문화재단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라북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프로그램
4월 24일(화)7시 동편제 흥보가 전인삼 고수_조용안
4월 25일(수)7시 보성소리 심청가 박춘맹 고수_정인성
4월 26일(목)7시 박초월제 수궁가 왕기석 고수_전준호
4월 27일(금)7시 동초제 춘향가 송재영 고수_권혁대
4월 28일(토)5시 보성소리 적벽가 윤진철 고수_윤영진
■ 4월 24일(화) 동편제 흥보가
□ 전인삼 명창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교수
전남대학교 소리문화연구소장
판소리학회 부회장
전라남도 문화재위원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제23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 1997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2003·2011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임방울 국악상), 2016
□ 조용안 고수
전국 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
현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
□ 동편제 흥보가
제비노정기부터 놀보 개과천선 까지
전인삼은 동편제 판소리의 본향 남원이 낳은 당대의 대표적인 판소리 명창이다.
송흥록, 송우룡, 송만갑, 김정문, 강도근, 전인삼으로 이어지는 남원지역을 바탕으로 생성, 발전된 판소리의 본령“남원소리” 의 적자(適者)이다.
전인삼이 부르는 <흥보가>는 강도근 바디로, 송만갑-김정문-강도근-전인삼으로 전승되고 있는 동편제 본령의 바디이다.
강도근 바디 <흥보가>는 주요 눈 대목이라 할 수 있는‘ 가난타령’‘, 중타령’, ‘제비노정기’, ‘ 박타령’, ‘ 놀보, 제비 후리러 나가는 대목’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재담의 성격이 강하다.
청이 높고 꾸밈이 없이 우겨내는 발성, 대마디 대장단의 소박한 붙임새, 시작과 끝을 명확히 하는 동편제 판소리의 대표적 음악적 특징을 고루 갖추고 있다.
탁월한 소리 공력에 재담 구사능력도 뛰어난 전인삼 명창이 들려줄 강도근바디<흥보가>는 동편제 판소리의 미학을 잘 구현하여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4월 26일(목) 박초월제 수궁가
□ 왕기석 명창
추계예술대 국악과 졸업
중앙대 대학원 한국음악과 졸업(음악학 석사)
제3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 2005
2013 MBC판소리명창서바이벌“광대전2” 우승
2014 KBS국악대상 판소리상 및 종합대상 수상
2017대한민국문화예술상 수상(대통령표창)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
現)정읍시립 정읍사국악단 단장
□ 전준호 고수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전수자
제12회 장흥 가.무.악 전국제전 명고부 대상 (국무총리상)
전북 도립국악원 교수부 고법 강사
□ 박초월제 수궁가
초입부터 끝까지
<수궁가>는 1973년 다른 판소리들과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5호로 인정되어 그 기능 보유자로 정광수와 박초월이 지정되었다. 박초월의 소리가 다른 사람들의 소리와 달리 크게 인기를 끌었던 것은 그의 특별한 목(목소리, 음색)에 있다. 박초월은 좋은 목에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고음을 지닌 명창으로 특히 계면조 창법에 능한 소리꾼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박초월의 수궁가는 유성준-정광수·임방울-박초월로 이어지는 것으로 임방울과 정광수의 소리가 혼합되어 있다 하겠다.
이 수궁가는 근세 판소리 역사상 가장 고음과 미성의 소유자라 할 수 있는 박초월-남해성의 소릿제를 물려받은 것이라 남자로서 소화해 내기 어려운 점이 있다. 하지만 왕기석 명창은 감성 표현이 섬세하고, 사설 전달력이 뛰어나 관객이 소리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4월 27일(금) 동초제 춘향가
□ 송재영 명창
강원 관광대학교 실용음악과 졸업
전라북도립국악원 판소리교수역임
전라북도립 예술단 창극단장역임
제2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 2003
現)전라북도무형문화재2호 이일주 선생 심청가 전수교육조교
사)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 이사장
사)전주대사습놀이 조직위원장
□ 권혁대 고수
사)동초제 판소리 보존회 경북지회장
포항 천하명인국악대제전 집행위원장
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 이사
전주대사습놀이 명고수부 제1회 장원
중요무형문화제 고법 이수자
□ 동초제 춘향가
박석고개~동헌경사 대목까지
춘향과 이별하고 한양으로 올라간 이몽룡은 과거 급제하여 호남 어사가 되어 남원으로 내려와 춘향문전에 당도한다. 그때 춘향모친은 이몽룡의 과거급제와 옥중에 같힌 춘향을 살리기를 바라며 지성으로 공을 드린다.
어사또는 춘향모의 정성에 탄복하며 춘향모와 상봉을 하는데 걸인모습을 하고 있는 어사또에게 실망한 월매는 통곡을 하게 된다. 어사또는 춘향모를 달랜후 옥으로 찾아가 춘향을 만나게 되고 춘향이의 모습을 보고 어사또는 가슴이 미어질 듯 아프나 춘향에게까지 어사의 신분을 숨긴다. 다음날 변학도의 생일잔치가 벌어진 동헌을 찾아가 어사 출도를 붙이고 옥중에 있는 춘향을 불러내어 만인의 축복속에 춘향과 재회의 기쁨을 얻는다.
■ 4월 28일(토) 보성소리 적벽가
□ 윤진철 명창
전남대. 한양대 겸임교수역임
광주시립국극단 예술감독역임
제2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 1998
KBS국악대상 수상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
서암문화대상 수상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現)공연기획'프렉탈' 대표
한양대, 이화여대 출강
명지대 한국음악과 성악전담교수
□ 윤영진 고수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연희예술전공 재학
2017 수원시 문화재단 '정조가' 출연
2017 제 28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1등 및 특별상 수상
2018 정동극장 '적벽' 출연
□ 보성소리 적벽가
삼고초려대목부터 새타령까지
적벽가는 중국 한나라 이후의 위(조조), 촉(유비), 오(손권)의 삼국 시대에 거대한 중국의 땅덩어리를 두고 싸우는 내용으로 된 역사를 소설로 짠 '삼국지연의' 가운데 적벽강에서의 싸움과 앞뒤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것인데, '화용도' 라고도 불렸다.
판소리 적벽가는 삼국지를 바탕으로 하였으나 전개되는 내용은 본래의 삼국지와는 다르게 짜여져 있다.
보성소리 적벽가를 살펴보면 첫부분 삼고초려로 시작해서 박망파 싸움, 다음으로 공명이 오나라 들어가는데, 화살 십만 개를 얻는 대목, 그리고 군사 설움 대목으로
이어지고, 다음으로 조조 군사 조련하는 대목과 공명이 동남풍을 비는 대목, 동남풍을 빌고 오나라를 탈출하는 대목, 조자룡 활 쏘는 대목으로 이어진다.
다음으로 오·한 군사 분발하는 장면, 적벽대전, 새타령으로 이어진다. 화용도로 도망하는 대목(조자룡에게 쫓김, 장비에게 쫓김), 장승타령으로 이어지고, 조조 군사점고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관공에게 붙잡히고 구사일생 살아나는 대목과 마지막 마무리를 하는 소리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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