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닥터버터플라이' HOME  〉  공연
지역
기간 0000-00-00 ~ 0000-00-00
시간 2014.7.22(화)~2014.7.22(화)
장소 완주문예회관
관람등급
관람시간 15:00 19:00
장르 뮤지컬
가격 전석 : 무료  
주최 / 주관 농림식품부 / 완주군,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
문의 063-259-8211
예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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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무대로 위대한 업적을 남긴
나비박사 석주명의 이야기 '뮤지컬 Dr.Butterfly' 

 7월 12부터 8월 20일까지 전국 8개 시,군에서 공연
세계적인 나비학자 석주명, 그가 만들고자 했던 위대한 영혼이 깃든 나비지도!  그는 오늘도 미래의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완주군과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는 ‘나비박사’ 석주명을 주인공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 ‘닥터 버터플라이’를 오는 7월 22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두차례에 걸쳐 완주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석주명 박사(1908-1950)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나비학자다.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전쟁까지 질곡의 현대사 속에서도 75만여 마리의 나비를 채집하여 표본으로 만들며『도시처녀나비』『부전나비』등 우리말로 나비 이름을 붙여 분류하였다.

  한반도 전역에 걸친 채집으로 250여 종에 이르는 국내 나비에 대한 충실한 분포연구를 이끌어 냈으며, 800여개가 넘는 잘못된 학명을 바로잡은 주인공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비의 서식지가 조금씩 북으로 이동하는 것을 발견하였고 이것으로 1930년대에 이미 한반도에 기후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도출해 냈다.

  세계 30여명 밖에 안 되는 세계나비학회 회원으로 활약한 석주명은 42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하기 전까지 나비에 관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논문들을 발표해 냈다.

  특히 1940년에 발표한 ‘조선산 접류 총목록(A Synomic List of Butterflies of Korea)’은 현재 영국왕립학회도서관에 소장될 만큼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그의 혁신적이고 선구자적인 업적은 자연과학분야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으며 국제적으로도 나비박사(Dr. Butterfly) 라는 호칭을 얻게 되었다.
 
 원로 극작가 김의경 선생의 ‘신 나비 찬가’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일제시대 나비 연구가 석주명 박사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1930년대 어지러운 시대상황 속에서 나비연구에 대한 이상과 차가운 식민지의 현실 사이를 방황하던 청년 석주명의 고뇌가 담겨 있다.

 위대한 과학자 석주명의 삶을 극적으로 표현하며, 자연과 기후에 대한 문제를 재조명 한다는 취지에서도 이 작품은 기존의 작품들과 차별성을 가지며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공연에는 브로드웨이에서 편곡, 음악감독 및 연주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조셉 베이커’가 편곡, ‘지니 리먼 프렌치’가 보이스코치로 참여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 역사와 진실, 환상과 피폐함 등 미래의 기후변화로 펼쳐질 모습을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스토리의 감동, 특히 다채로운 영상기법으로 과거와 현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표현된 뛰어난 영상미는 환상적인 장면들을 선보인다.

  김형묵, 조승연, 최윤정, 오상원 등 경험 많은 배테랑 뮤지컬배우들과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뛰어난 출연진이 참여해 작품을 더욱 탄탄하게 그려낸다.

  총 지휘를 맡은 연출가 김진영은 “다가올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불안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나비박사 석주명의 생애는 매 순간이 황금기라는 희망찬 메시지를 던져주는 세계인 모두가 공감할 만한 작품이다.”며,  “본 뮤지컬은 어떠한 가치보다 존중되어야 할 생명과 평화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이번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

  뮤지컬 <닥터 버터플라이>에는 기후변화를 피해 서식처를 옮겨가며 생명을 부지하려던 나비들의 모습과 일제 강점기에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던 우리 민족의 모습이 보이며 오늘날 환경파괴를 두려움의 눈으로 바라보면서도 자각 없이 살아가는 지금 우리들의 모습도 보인다.

  나비의 생태계 변화에서 지구 온난화 현상-환경변화의 두려움을 예견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짧은 생을 마치는 순간까지 인류의 희망을 찾고자 하는 석주명의 목소리는 7월 22일 오후 3시와 7시 완주문예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별도의 관람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8세이상 관람 가능하다. 접수는 7월 7일부터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선착순(478석)으로 접수 받을 예정이다.

  단체는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일반인은 각 읍면사무소 및 완주군청 문화관광과에 전화 및 홈페이지(http://culture.wanju.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완주군청 문화관광과(290-26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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