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극
하늘과 바람과 별과 時‘윤동주’
전주시립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7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극으로 펼쳐진다.
올해는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윤동주는 일제강점기 암울한 시대를 살았던 시인으로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짧은 생을 마감할 때까지 나라와 말을 잃어버린 조국이 처한 시대를 아파하고 부끄러움과 죄스러움으로 살았던 고귀한 청년이었다. 이번 작품은 그의 주옥같은 자작시(서시, 별 헤는 밤, 바람이 불어 등)에 현대 작곡가 이용주가 곡을 붙여 만든 작품으로, 피아노 반주로 연주된 바 있지만 이번에는 음악적 표현력을 한층 높이기 위하여 곡을 수정 보완하고 오케스트라로 편곡하여 전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다. 또한 작품이 음악적 요소 뿐 아니라 연극적인 요소들도 비중이 커 전주시립극단도 함께 출연해 전주시립예술단의 합동공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악극 ‘윤동주’는 윤동주의 죽음을 알리는 서곡을 시작으로 시간을 거꾸로 흘러 윤동주의 학창시절과 일본 유학시절 그리고 형무소에서의 고문, 죽음까지의 이야기를 극적으로 잘 표현하였다.
이번 공연은 김 철 전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총감독과 지휘를 맡으며 연출에는 홍석찬(전주시립극단 상임연출), 윤동주 역에는 테너 국윤종이 송몽규 역에는 바리톤 오요환이 함께 한다.
애절한 감동이 있는 음악극 하늘과 바람과 별과 時‘윤동주’가 전주시민의 가슴속에 큰 감동을 선사 할 것이다.
일 시 : 2017년 7월 14일(금) 오후 7:30
장 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지 휘 : 김 철
출 연 : 전주시립합창단, 전주시립극단, 전주시립교향악단
공연문의 : 063)281-2786, 단무장 HP/010-8925-7492
입 장 권 : 10,000원
입장권 판매처 : 나루컬쳐 http://naruculture.co.kr 전화예매 1522-6278
공연 문의: 281-2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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