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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의맛집 '원할머니보쌈 완주봉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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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주주컬처
    댓글 0건 조회 5,801회 작성일 14-05-3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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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여행-‘원할머니 보쌈’ 완주봉동점 
    입맛 돋우는 ‘보쌈’의 대명사
    완주지역 농산물 사용·정성까지 더해져 ‘맛’ 뛰어나 
    가을을 흔히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말한다. 하지만 일교차 탓에 무기력함과 우울함이 느껴져 덩달아 입맛도 떨어지기 쉽다. 이럴 때 입맛을 돋우는 별미를 찾는 이들도 적지 않은 데 가을철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맛집은 어디 없을까?
    가을 체력을 보충하고 원기를 북돋을 수 있는 보쌈집을 추천한다. 많은 보쌈집 가운데 보쌈을 좋아하는 사람이든 싫어하는 사람이든 원할머니보쌈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보쌈의 대명사라 불릴 만큼 맛으로 정평이 나있는 ‘원할머니보쌈’이 가까운 곳에 있다. 해서 이희영(49)·최정화(47)부부가 운영하는 봉동 둔산리 ‘원할머니보쌈 완주봉동점’으로 안내한다.
     
    흔히 체인점하면 모든 메뉴를 본사에서 만든다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그런 편견을 버리고 주방의 손맛을 맘껏 즐기기를 바란다.
    원할머니보쌈은 삼겹살, 김치, 족발, 소스 이외에 양파, 감자, 마늘, 상추 등 모든 재료들은 우리 완주지역의 기름진 토양에서 맑은 공기와 영양분을 먹고 튼실하게 자란 것들로 엄선돼 식탁에 오른다.
    원할머니 보쌈의 메뉴판을 열어보자. 먼저 이 집을 대표하는 메뉴로 모둠보쌈이 있다. 모둠보쌈은 배추김치, 무김치, 백김치 삼형제와 떡삼과 무쌈이 먹음직스럽게 접시에 담겨 입맛을 자극한다.
    모락모락하게 김이 피어오른 삼겹살을 김치에 싸서 입안에 넣어보라. 사르르 녹는다는 표현이 절로 난다. 맛보쌈과 솜씨보쌈도 손님들의 주문이 많은데 김치 따라 메뉴이름이 달라진다니 참고 바란다.
    단체 회식에서 가장 많이 찾는 보쌈 족발세트는 모둠보쌈과 같고 족발만 추가된다. 이밖에 알뜰 실속형 손님을 위해 족발과 보쌈을 나눠 3인 실속·3인 만족·4인 실속 원쌈이란 메뉴도 있고 다섯 가지 맛을 내는 새싹 쟁반무침면도 후식으로 인기가 많다.
    점심메뉴로는 보쌈정식을 비롯해 오리정식, 순두부, 육개장, 김치찌개 그리고 부대찌개도 있으니 점심에 꼭 한 번들를 것을 권한다.
     
    어릴적 동네 잔치에 음식을 담당할 정도로 타고난 손맛을 지닌 친정엄마의 음식 솜씨를 물려받은 최정화 사장은 남편 이희영씨가 직장생활을 할 당시, 손님들을 초대해 닭볶음탕, 매운탕을 대접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음식점을 권유 받았다.
    봉동 신성리가 고향인 이씨는 한솔제지에서 24년동안 근무하다 정리하고 지난 2010년 10월 아내와 함께 음식점 문을 열었다.
    올해로 2년째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씨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후원외에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맛과 서비스를 음식점 경영의 최우선으로 꼽는다는 최정화사장. 원할머니보쌈 완주봉동점이 완주를 넘어 전북, 전국에서 최고의 음식점이 될 날을 기대해 본다.
    문의 : 261-5953 / 완주군민신문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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