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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울경 이번 주 계속 흐려… 가을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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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형리사
    댓글 0건 조회 2,705회 작성일 22-08-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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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31일 부울경 5~30㎜ 비 내려덥고 습한 공기 유입으로 기온 상승이번 주 부산 울산 경남은 비가 내린 뒤에 흐릴 전망이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한풀 꺾였으나, 초가을의 선선한 날씨를 기대하긴 어렵다.



    28일 이동성 저기압으로 구름대가 중부지방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기상청 제공29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부울경 지역은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씨를 보인다.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이동성 저기압에 의해 비가 내린 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린 날씨가 지속된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30, 31일 이틀간 비가 내린다. 30일 새벽 경남서부내륙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에 부울경 전 지역으로 확대되며 다음 날까지 5~30㎜를 뿌린다. 하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오히려 오른다. 30일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23도로 전망된다. 부산을 포함해 울산(21도)과 경남(19~23도)도 전날보다 기온이 2~4도 올라간다. 다음 날도 부울경 최저기온은 21~24도로 분포돼 1, 2도가량 더 오른다. 아침 저녁으로 덥고 습한 날씨는 이어진다. 기상청 중기예보를 보면 다음 달 8일까지 흐린 날씨가 전망된다. 최저기온도 21도 내외를 유지한다.이러한 현상은 남부지방이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에 들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로 날씨가 맑아져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 28일 경남 의령(13.6도)과 함양(11.7도)이 하루 최저기온의 가장 낮은 값(극값)을 갈아치웠다.부산기상청 최선영 예보관은 “지난 주말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많이 내려온 데다 맑은 날씨로 인해 내륙 지역 중심으로 아침 저녁에 지표면이 빨리 냉각됐다. 하지만 이번 주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흐린 날씨도 이어져 지표면 온도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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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는 공모펀드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30일부터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금융위 관계자는 “공모펀드가 개인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으며 관련 시장의 성장세가 정체되고 있다”며 “공모펀드가 국민의 재산 형성에 보다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금융위는 공모펀드 수익률을 높이고 운용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운용사가 공모펀드에 2억원 이상의 고유재산을 의무적으로 넣도록 했다. 설정 1년이 지났지만 원본액이 50억원 미만인 소규모 펀드는 정리를 촉진한다. 운용사는 소규모 펀드 비율이 5%를 넘는 경우 신규 펀드 출시가 제한된다.앞으로는 펀드에서 손실이 났을 때 운용사가 자율적으로 보수를 차감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초과 수익이 나면 운용사가 성과보수를 가져갔지만 손실이 날 경우 보수를 깎지는 않았다.만기가 있는 채권형 ETF와 외화 MMF도 도입된다. 그동안 채권형 ETF는 존속 기한을 두지 않아 평가 손실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만기가 있는 ETF가 출시되면 채권 가격이 오를 경우 ETF를 팔아 수익을 얻고, 그렇지 않을 경우 만기까지 ETF를 보유해 확정 금리를 받을 수 있다.외화 MMF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중국·홍콩·싱가포르 포함)의 통화표시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이외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저조한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펀드 정리를 촉진해 운용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결성된 지 10년 이상 된 장기 비활동 펀드의 투자전략 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자산운용업계에서는 이번 시행령 개정안이 공모펀드를 활성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이 나뉘고 있다. 대형 운용사들은 고유재산 투자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독립계 소형 운용사들은 신규 펀드 출시에 제약이 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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