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은 제주 자연을 펼치다…강요배 개인전 '첫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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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 '오똑이' 작가 양순열 개인전 동시 개최
강요배 [학고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첫 번째로 오는 큰 느낌. 이게 상당히 소중한 것 아닌가…"강요배(70) 화백은 고향 제주에서 그린 근작 18점을 선보이는 전시의 제목을 '첫눈에'라고 붙인 까닭을 이렇게 풀어냈다.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있는 화랑 학고재에서 26일 개막한 강요배 개인전에 걸린 그림들은 모두 풍경화다.
전시 전경 [학고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한라산, 구름, 눈, 작업실 정원의 홍매(紅梅) 나무 등 작가가 사는 제주의 자연을 옮겨 왔다. 첫눈에 봐도 풍경화라는 느낌이 든다.그러나 형태가 뚜렷한 구상화는 아니다. 오히려 추상화에 가까운 작품들도 적지 않다.작가는 사진을 바탕으로 풍경을 재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자연의 첫인상을 마음에 담고 이를 화면에 펼쳐내 정서를 환기한다.강 화백은 전시 작품을 소개하면서 "제주도는 날씨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변화가 많고, 구름의 변화도 많다"며 "날씨가 그때그때 다르듯이 제 기분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강요배 '풍설매(風雪梅)' 2022, 캔버스에 아크릴릭 130x162cm [학고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홍매를 그린 3점은 각각 분위기가 다르다. '풍설매'(風雪梅)는 거센 눈바람에도 꽃을 피운 홍매가 역경 속 희망을 말하는 듯하고, '만매'(晩梅)는 어둑해지려는 저녁 하늘과 짙게 핀 홍매가 어우러져 노년의 화가가 품은 만족감을 드러낸 듯하다. '꽃봉오리들'에서는 눈 덮인 한라산과 겹쳐진 홍매가 역광을 받은 듯 표현돼 수묵담채화처럼 고풍스럽다.
강요배 '꽃봉오리들', 2022, 캔버스에 아크릴릭 116.7x91cm [학고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그는 "희노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이라고 하는 칠정(七情)이 제주도의 자연 현상에 나타난다"며 "노여움은 세찬 바람이나 파도로 나타나고 즐거움과 슬픔 같은 정서도 환기된다"고 말했다.열 번 남짓 한라산 정상에 올랐던 작가가 운무가 감싼 백록담을 표현한 '산상'(山上)과 2020년 제주를 할퀸 태풍 바비 때 작업실에서 본 장면을 담은 '바비가 온 정원' 등의 화면은 거칠다.
강요배 '바비가 온 정원', 2021, 캔버스에 아크릴릭, 194x520cm [학고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작가는 붓 외에도 구긴 종이와 말린 칡뿌리, 빗자루의 솔기 등을 사용해 바람 같은 붓질을 화면에 남긴다. 강요배는 초기 유화나 삽화를 제외하고 대부분을 아크릴 물감으로 그려왔다. 이번 전시 작품도 모두 아크릴화다.그는 유화 물감 대신 아크릴을 택한 이유로 '물'을 꼽았다. 찐득한 기름 대신 물을 쓰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다고 말했다. 심상을 빠른 필치로 펼쳐내는 작가에겐 빨리 마르는 아크릴 물감이 낫다고 한다.작가는 거친 화면의 작품에선 마른 물감 위에 물을 섞지 않은 물감을 갈필처럼 칠한다. 또한 흘러내릴 정도로 물을 많이 섞어 그리기도 한다.
강요배 '설담(雪談)', 2020, 캔버스에 아크릴릭, 112x162cm [학고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지난해 이인성미술상 수상 기념으로 대구미술관에서 개최한 개인전에서도 선보였던 '설담'(雪談)은 수묵담채화처럼 보인다. 흰색 아크릴 물감으로 두텁게 바탕칠하고, 거칠어진 바탕 위에 갈색 계열의 아크릴 물감을 묽게 풀어 칠한 나무와 탁자는 나무의 껍질과 결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강 화백은 그림을 그릴 때 칠정 중에 어떤 것을 많이 느끼느냐는 질문에 "노"라고 짧게 답했다. 대가의 반열에 오른 그가 그림 앞에서 분노를 느끼는 것은 원하는 대로 그림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더는 오를 곳이 없을 거장만이 할 수 있는 말일 것이다.
강요배 [학고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학고재 2관에서는 양순열(63) 개인전 '어머니, 오똑이를 세우다'가 다음 달 25일까지 열린다. 양순열은 회화와 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가다. 2006년부터 작업한 회화 23점과 조각 197점 등 모두 22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 전경 [학고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작가의 대표작 '오똑이' 연작은 모성(母性)을 나타낸다. 어머니의 형상을 갖춘 이 작품은 어떤 고난에도 자식과 세상을 감싸는 어머니의 사랑처럼 넘어지지 않는다.'호모 사피엔스' 연작은 작가가 30여 년간 진행한 작업이다. 사람들과 만나고 느낌을 조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일기처럼 빚었다고 한다. 사람을 표현한 것으로 비슷하게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모두 다른 형태와 색감을 띄고 있다.작가는 사람들이 지혜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연작 제목을 '호모 사피엔스'로, 똑똑함을 강조해 '오뚝이' 대신 '오똑이'로 붙였다고 설명했다.
양순열 [학고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justdust@yna.co.kr
강요배 [학고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첫 번째로 오는 큰 느낌. 이게 상당히 소중한 것 아닌가…"강요배(70) 화백은 고향 제주에서 그린 근작 18점을 선보이는 전시의 제목을 '첫눈에'라고 붙인 까닭을 이렇게 풀어냈다.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있는 화랑 학고재에서 26일 개막한 강요배 개인전에 걸린 그림들은 모두 풍경화다.
전시 전경 [학고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한라산, 구름, 눈, 작업실 정원의 홍매(紅梅) 나무 등 작가가 사는 제주의 자연을 옮겨 왔다. 첫눈에 봐도 풍경화라는 느낌이 든다.그러나 형태가 뚜렷한 구상화는 아니다. 오히려 추상화에 가까운 작품들도 적지 않다.작가는 사진을 바탕으로 풍경을 재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자연의 첫인상을 마음에 담고 이를 화면에 펼쳐내 정서를 환기한다.강 화백은 전시 작품을 소개하면서 "제주도는 날씨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변화가 많고, 구름의 변화도 많다"며 "날씨가 그때그때 다르듯이 제 기분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강요배 '풍설매(風雪梅)' 2022, 캔버스에 아크릴릭 130x162cm [학고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홍매를 그린 3점은 각각 분위기가 다르다. '풍설매'(風雪梅)는 거센 눈바람에도 꽃을 피운 홍매가 역경 속 희망을 말하는 듯하고, '만매'(晩梅)는 어둑해지려는 저녁 하늘과 짙게 핀 홍매가 어우러져 노년의 화가가 품은 만족감을 드러낸 듯하다. '꽃봉오리들'에서는 눈 덮인 한라산과 겹쳐진 홍매가 역광을 받은 듯 표현돼 수묵담채화처럼 고풍스럽다.
강요배 '꽃봉오리들', 2022, 캔버스에 아크릴릭 116.7x91cm [학고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그는 "희노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이라고 하는 칠정(七情)이 제주도의 자연 현상에 나타난다"며 "노여움은 세찬 바람이나 파도로 나타나고 즐거움과 슬픔 같은 정서도 환기된다"고 말했다.열 번 남짓 한라산 정상에 올랐던 작가가 운무가 감싼 백록담을 표현한 '산상'(山上)과 2020년 제주를 할퀸 태풍 바비 때 작업실에서 본 장면을 담은 '바비가 온 정원' 등의 화면은 거칠다.
강요배 '바비가 온 정원', 2021, 캔버스에 아크릴릭, 194x520cm [학고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작가는 붓 외에도 구긴 종이와 말린 칡뿌리, 빗자루의 솔기 등을 사용해 바람 같은 붓질을 화면에 남긴다. 강요배는 초기 유화나 삽화를 제외하고 대부분을 아크릴 물감으로 그려왔다. 이번 전시 작품도 모두 아크릴화다.그는 유화 물감 대신 아크릴을 택한 이유로 '물'을 꼽았다. 찐득한 기름 대신 물을 쓰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다고 말했다. 심상을 빠른 필치로 펼쳐내는 작가에겐 빨리 마르는 아크릴 물감이 낫다고 한다.작가는 거친 화면의 작품에선 마른 물감 위에 물을 섞지 않은 물감을 갈필처럼 칠한다. 또한 흘러내릴 정도로 물을 많이 섞어 그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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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배 [학고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학고재 2관에서는 양순열(63) 개인전 '어머니, 오똑이를 세우다'가 다음 달 25일까지 열린다. 양순열은 회화와 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가다. 2006년부터 작업한 회화 23점과 조각 197점 등 모두 220여 점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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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열 [학고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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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평택 공장 정문. 쌍용차 제공쌍용자동차가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으면서 기업회생절차 종료를 앞두고 있다. 회생계획안이 법원의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모두가 쌍용차 살리기에 뜻을 모은 결과다.다만 쌍용차가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더라도 전동화 전환, 추가 투자 재원 마련 등 풀어야 할 과제는 여전하다.27일 법원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의 100%, 회생채권자의 95.04%, 주주의 100%가 회생계획안에 동의했다. 법원의 최종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회생담보권자의 4분의 3(75%), 회생채권자의 3분의 2(67%), 주주의 2분의 1(5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사실상 모두가 쌍용차 살리기에 동참한 것이다.노조도 과거 기업회생절차 때와는 다르게 이번 인수·합병(M&A) 과정에서는 쌍용차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쌍용차 노사와 KG컨소시엄은 지난달 고용 보장 및 장기적 투자 등의 내용이 담긴 3자 특별협약서를 체결하기도 했다.서울회생법원은 향후 회생계획에 따라 채무가 변제되는 대로 조속히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와 자금 투입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이르면 연내 회생절차 졸업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토레스. 쌍용자동차 제공쌍용차는 두 번째 법정관리에 돌입한 지 20개월 만에 KG그룹에 안기면서 새 출발을 준비하게 됐다.KG그룹 곽재선 회장은 "많은 동의를 해주고 회생하라고 응원해준 것 같아서 열심히 하겠다"며 "95% 이상의 찬성률을 보여준 채권단과 힘을 합쳐서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자동차 산업은 혼자 갈 수 없는 산업이고 협력업체와 절대적인 동반자적 관계가 필요하다"며 "(협력업체와) 다 상의하면서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다만 업계에서는 쌍용차가 새 주인을 찾아 경영정상화 발판을 마련했지만,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자동차 업계는 친환경 흐름을 타고 전동화 전환 작업을 상당 부분 이뤄놓은 상태다. 약 2년여 가까이 회생절차에 묶인 쌍용차로서는 갈길이 바쁘다. 쌍용차의 전기차 모델은 사실상 '코란도 이모션' 단 하나뿐이다. 내년 하반기에 중형 SUV 전기차를 출시하고 코란도를 재해석한 'KR10' 프로젝트와 전기 픽업 모델을 2024년에 출시할 계획이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동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확보와 함께 다양한 라인업 출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전동화 작업 전환을 위한 투자금 마련도 필요하다. 기존 내연기관 생산 설비를 교체하고 전기차 생산을 위한 시설 투자 비용이다. 또한 전기차는 물론 경쟁력 있는 신차를 선보이기 위한 연구 개발비 확보도 중요하다. 부채 상환을 위한 인수대금 외에 추가 비용으로 1조원가량 더 투입해야 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곽 회장은 쌍용차의 정상화 방안에 대한 업계의 우려 섞인 시각에 대해 "한두 가지로 될 문제가 아니다. 저와 직원들이 힘을 합쳐서 차곡차곡 의견을 내놓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곳곳에 고칠 부분들도 있고 증명해야 할 부분도 있다. 쌍용차는 충분히 정상화할 수 있다. 곧 여러분께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사이트 : https://url.kr/b71afn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 정문. 쌍용차 제공쌍용자동차가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으면서 기업회생절차 종료를 앞두고 있다. 회생계획안이 법원의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모두가 쌍용차 살리기에 뜻을 모은 결과다.다만 쌍용차가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더라도 전동화 전환, 추가 투자 재원 마련 등 풀어야 할 과제는 여전하다.27일 법원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의 100%, 회생채권자의 95.04%, 주주의 100%가 회생계획안에 동의했다. 법원의 최종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회생담보권자의 4분의 3(75%), 회생채권자의 3분의 2(67%), 주주의 2분의 1(5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사실상 모두가 쌍용차 살리기에 동참한 것이다.노조도 과거 기업회생절차 때와는 다르게 이번 인수·합병(M&A) 과정에서는 쌍용차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쌍용차 노사와 KG컨소시엄은 지난달 고용 보장 및 장기적 투자 등의 내용이 담긴 3자 특별협약서를 체결하기도 했다.서울회생법원은 향후 회생계획에 따라 채무가 변제되는 대로 조속히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와 자금 투입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이르면 연내 회생절차 졸업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토레스. 쌍용자동차 제공쌍용차는 두 번째 법정관리에 돌입한 지 20개월 만에 KG그룹에 안기면서 새 출발을 준비하게 됐다.KG그룹 곽재선 회장은 "많은 동의를 해주고 회생하라고 응원해준 것 같아서 열심히 하겠다"며 "95% 이상의 찬성률을 보여준 채권단과 힘을 합쳐서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자동차 산업은 혼자 갈 수 없는 산업이고 협력업체와 절대적인 동반자적 관계가 필요하다"며 "(협력업체와) 다 상의하면서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다만 업계에서는 쌍용차가 새 주인을 찾아 경영정상화 발판을 마련했지만,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자동차 업계는 친환경 흐름을 타고 전동화 전환 작업을 상당 부분 이뤄놓은 상태다. 약 2년여 가까이 회생절차에 묶인 쌍용차로서는 갈길이 바쁘다. 쌍용차의 전기차 모델은 사실상 '코란도 이모션' 단 하나뿐이다. 내년 하반기에 중형 SUV 전기차를 출시하고 코란도를 재해석한 'KR10' 프로젝트와 전기 픽업 모델을 2024년에 출시할 계획이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동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확보와 함께 다양한 라인업 출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전동화 작업 전환을 위한 투자금 마련도 필요하다. 기존 내연기관 생산 설비를 교체하고 전기차 생산을 위한 시설 투자 비용이다. 또한 전기차는 물론 경쟁력 있는 신차를 선보이기 위한 연구 개발비 확보도 중요하다. 부채 상환을 위한 인수대금 외에 추가 비용으로 1조원가량 더 투입해야 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곽 회장은 쌍용차의 정상화 방안에 대한 업계의 우려 섞인 시각에 대해 "한두 가지로 될 문제가 아니다. 저와 직원들이 힘을 합쳐서 차곡차곡 의견을 내놓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곳곳에 고칠 부분들도 있고 증명해야 할 부분도 있다. 쌍용차는 충분히 정상화할 수 있다. 곧 여러분께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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