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용산 보훈메모리얼파크' 기본계획 수립...TF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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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전문가 참여 자문위 구성해 연말까지 기본구상 연구용역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승만VR 기념관 개관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제공[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처가 30일 제1회 용산 보훈메모리얼파크 조성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보훈처는 이날 오후 5시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에서 열리는 회의를 통해 미래세대에 독립·호국·민주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서울 용산공원 내에 '용산 보훈메모리얼파크' 조성에 나선다고 전했다.이날 회의엔 박민식 보훈처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보훈메모리얼파크 사업계획의 구체적 방향 설정과 기본계획 수립, 향후 TF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보훈처는 앞으로 건축·조경·보훈 등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운영, 올해 말까지 용산 보훈메모리얼파크의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용산공원. 사진=뉴스1보훈처는 특히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부터 남산 안중근 기념관, 용산 전쟁기념관과 보훈메모리얼파크, 그리고 한강 이남의 국립서울현충원을 잇는 '역사와 보훈의 길'을 마련해 세계적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박 처장은 "보훈처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용산 보훈메모리얼파크를 대한민국의 대표적 국가공헌 상징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국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되새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훈처는 미국 수도 워싱턴DC 소재하는 '내셔널몰'을 용산 보훈메모리얼파크의 모델로 삼고 있다. 내셔널몰은 제2차 세계대전 참전 기념비와 한국전쟁 기념공원 등이 있으며 연간 2400만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정부가 용산공원 부분반환부지 활용과 관련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을 10일 변경, 고시했다. 국토부는 ▲부분반환부지의 면적이 종전 18만㎡에서 76.4만㎡(용산미군기지 전체의 약 31%)로 4.2배 증가한 점 ▲용산공원 시범개방 시 방문한 시민들의 국민의견 청취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계획안을 마련했다. 사진=뉴시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승만VR 기념관 개관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제공[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처가 30일 제1회 용산 보훈메모리얼파크 조성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보훈처는 이날 오후 5시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에서 열리는 회의를 통해 미래세대에 독립·호국·민주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서울 용산공원 내에 '용산 보훈메모리얼파크' 조성에 나선다고 전했다.이날 회의엔 박민식 보훈처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보훈메모리얼파크 사업계획의 구체적 방향 설정과 기본계획 수립, 향후 TF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보훈처는 앞으로 건축·조경·보훈 등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운영, 올해 말까지 용산 보훈메모리얼파크의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용산공원. 사진=뉴스1보훈처는 특히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부터 남산 안중근 기념관, 용산 전쟁기념관과 보훈메모리얼파크, 그리고 한강 이남의 국립서울현충원을 잇는 '역사와 보훈의 길'을 마련해 세계적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박 처장은 "보훈처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용산 보훈메모리얼파크를 대한민국의 대표적 국가공헌 상징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국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되새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훈처는 미국 수도 워싱턴DC 소재하는 '내셔널몰'을 용산 보훈메모리얼파크의 모델로 삼고 있다. 내셔널몰은 제2차 세계대전 참전 기념비와 한국전쟁 기념공원 등이 있으며 연간 2400만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정부가 용산공원 부분반환부지 활용과 관련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을 10일 변경, 고시했다. 국토부는 ▲부분반환부지의 면적이 종전 18만㎡에서 76.4만㎡(용산미군기지 전체의 약 31%)로 4.2배 증가한 점 ▲용산공원 시범개방 시 방문한 시민들의 국민의견 청취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계획안을 마련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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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과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 시대 민간주도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 방향 모색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30일 이날부터 31일까지 제주 라마다프라자에서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 하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급격한 글로벌 산업·환경변화 속에서 중소기업의 혁신과 발전전략을 모색하고자, 2020년 7월 혁신 네트워크 포럼을 출범했다. 그간 2차례 연례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이번 컨퍼런스는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해 중기부 연구·개발(R&D) 지원 방식을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민간주도 기술혁신 정책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조강연, 정책공유, 신산업 대응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의, 분과별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먼저 기조강연은 '테크기반 중소벤처 기술사업화 스케일업 전략'에 대해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전무가 맡았다.박 전무는 연구중심 대학인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정부·지자체, 포스코 그룹, 벤처밸리 입주기업 간 형성된 범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한 신사업 발굴, 벤처투자와 연구결과 상용화, 스케일업 육성의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특별 강연을 맡은 배현민 카이스트 교수는 인터심볼커뮤니케이션스, 테라스퀘어, 오비이랩 등 연구실 기술을 통한 5번의 창업과 기술이전 성공 경험과 함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업 방향을 발표했다.장대교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근본적 생산성 향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기업 R&D 투자 확대 ▲팁스(TIPS) 등 투자연계방식 R&D 확대 ▲스케일업 강화 ▲R&D 자율성 제고 ▲산학연 활성화 등 민간주도 중소벤처 기술혁신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센터장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정책연구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중소·벤처 기술혁신 정책연구센터'의 주요 역할과 앞으로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이어 미래 전략분야에 대한 중소기업의 현주소와 발전전략에 대해 ▲기술창업 생태계 ▲기술인력 육성 ▲반도체 등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먼저 김영태 카이스트 창업원장은 미국의 가장 혁신적인 25개 기술기반 도시의 성장 사례를 제시했다. 지역 거점 대학을 기반으로 스타트업 커뮤니티 조성을 통한 지역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현재호 한국연구산업협회장은 중소기업계가 필요로 하는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산학 협력 혁신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고용과 연결하는 실용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제안했다.차정훈 전 엔비디아 상무는 반도체 시장의 현황과 주요국의 반도체 육성 전략을 분석하고,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시장 선도 방안을 제시했다.분과 발표에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술수출 분야에서 그동안 분과원들이 고민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지원정책 방향을 발표했다.먼저 변순천 KISTEP 본부장(1분과)은 AI 시장의 급속한 확장에도 불구하고 사업화 성공사례가 드문 사유를 분석했다. R&D, 인력, 데이터 확보, 판로개척, 규제개혁 등 분야별 유기적 정책지원을 해결방안으로 도출했다.홍재범 부경대 교수(3분과)는 메타버스 시장에서 다양한 국내외 혁신사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별 차별화된 대응전략을 제시했다.배종태 카이스트 교수(4분과)는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수출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기술수출과 국제 기술거래 협력을 위한 전략방안을 발표했다.이어 진행된 의견수렴 및 토의에서는 업계, 투자사 등 민간 전문가, 산학연 기관장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이 있었다.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중소벤처를 둘러싼 글로벌 기술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주도, 경직된 지원으로는 기술혁신의 속도와 시장수요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중기부는 민간의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시장친화적 지원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할 예정이며 컨퍼런스에서 나온 산학연 분야별 기업,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포럼 누리집과 기업마당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세종=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과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 시대 민간주도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 방향 모색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30일 이날부터 31일까지 제주 라마다프라자에서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 하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급격한 글로벌 산업·환경변화 속에서 중소기업의 혁신과 발전전략을 모색하고자, 2020년 7월 혁신 네트워크 포럼을 출범했다. 그간 2차례 연례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이번 컨퍼런스는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해 중기부 연구·개발(R&D) 지원 방식을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민간주도 기술혁신 정책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조강연, 정책공유, 신산업 대응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의, 분과별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먼저 기조강연은 '테크기반 중소벤처 기술사업화 스케일업 전략'에 대해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전무가 맡았다.박 전무는 연구중심 대학인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정부·지자체, 포스코 그룹, 벤처밸리 입주기업 간 형성된 범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한 신사업 발굴, 벤처투자와 연구결과 상용화, 스케일업 육성의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특별 강연을 맡은 배현민 카이스트 교수는 인터심볼커뮤니케이션스, 테라스퀘어, 오비이랩 등 연구실 기술을 통한 5번의 창업과 기술이전 성공 경험과 함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업 방향을 발표했다.장대교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근본적 생산성 향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기업 R&D 투자 확대 ▲팁스(TIPS) 등 투자연계방식 R&D 확대 ▲스케일업 강화 ▲R&D 자율성 제고 ▲산학연 활성화 등 민간주도 중소벤처 기술혁신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센터장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정책연구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중소·벤처 기술혁신 정책연구센터'의 주요 역할과 앞으로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이어 미래 전략분야에 대한 중소기업의 현주소와 발전전략에 대해 ▲기술창업 생태계 ▲기술인력 육성 ▲반도체 등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먼저 김영태 카이스트 창업원장은 미국의 가장 혁신적인 25개 기술기반 도시의 성장 사례를 제시했다. 지역 거점 대학을 기반으로 스타트업 커뮤니티 조성을 통한 지역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현재호 한국연구산업협회장은 중소기업계가 필요로 하는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산학 협력 혁신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고용과 연결하는 실용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제안했다.차정훈 전 엔비디아 상무는 반도체 시장의 현황과 주요국의 반도체 육성 전략을 분석하고,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시장 선도 방안을 제시했다.분과 발표에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술수출 분야에서 그동안 분과원들이 고민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지원정책 방향을 발표했다.먼저 변순천 KISTEP 본부장(1분과)은 AI 시장의 급속한 확장에도 불구하고 사업화 성공사례가 드문 사유를 분석했다. R&D, 인력, 데이터 확보, 판로개척, 규제개혁 등 분야별 유기적 정책지원을 해결방안으로 도출했다.홍재범 부경대 교수(3분과)는 메타버스 시장에서 다양한 국내외 혁신사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별 차별화된 대응전략을 제시했다.배종태 카이스트 교수(4분과)는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수출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기술수출과 국제 기술거래 협력을 위한 전략방안을 발표했다.이어 진행된 의견수렴 및 토의에서는 업계, 투자사 등 민간 전문가, 산학연 기관장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이 있었다.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중소벤처를 둘러싼 글로벌 기술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주도, 경직된 지원으로는 기술혁신의 속도와 시장수요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중기부는 민간의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시장친화적 지원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할 예정이며 컨퍼런스에서 나온 산학연 분야별 기업,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포럼 누리집과 기업마당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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