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의 맛집 '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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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여행-(29)‘소야!’
소고기 전문 최고의 맛집
10일간 숙성 및 한우 등급 2+·1+ 고집… 맛의 비결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입구에 위치한 소고기 전문점 ‘소야!’. 상호가 짧고 굵어 외우기 쉽다. 간판이 말해 주듯 고기 맛은 긴 설명이 필요 없다. 누가 뭐래도 맛있으면 그만이다. 소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러 봤을 소야!의 맛의 비결은 뭘까?
지금부터 이 집의 맛의 비밀을 속속 들여다보자. 소야!는 구이 토박이 이철민(43)대표가 운영한다. 이 음식점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누런 황소 두 마리가 인사를 한다. 한 눈에 봐도 소고기집이라는것을 알 수 있다.
소야의 대표메뉴로는 전국민이 좋아하는 꽃등심을 비롯해 갈비살, 안창살, 토시살, 살치살 등이 있다. 꽃등심은 고기맛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10일 정도 숙성 시킨다. 중요한 사실은 숙성온도에 따라 맛이 다르다는 것이 이철민 대표의 설명.
또하나, 맛의 비밀은 역시 품질에 있다. 소야!는 국내 한우 등급 2+나 1+를 고집한다. 원가 자체가 워낙 높기 때문에 마진은 얼마 남지 않지만 품질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손님상에 내놓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없다.
또하나, 맛의 비밀은 역시 품질에 있다. 소야!는 국내 한우 등급 2+나 1+를 고집한다. 원가 자체가 워낙 높기 때문에 마진은 얼마 남지 않지만 품질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손님상에 내놓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없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 비결이다. 소야!의 고기 맛은 일찌감치 정평이 나있어 이름 석자 대면 알 만한 유명 인사들의 모임 장소로도 소문나 있다.
고기 외에 밑반찬은 파채, 동치미, 김치, 무쌈, 사라다 등 5가지. 문을 연 뒤 5년 동안 변함 없이 손님 밥상에 오르는 메뉴다. 밑반찬이 부족하다고 불만을 쏟아내는 손님은 여태껏 없었다. 그저 구이 모악산 인근에서 좋은 공기와 물을 먹고 자란 채소와 야채들을 버무리고 무치는 게 전부다.
고기로 배를 채운 뒤 냉면, 누룽지, 소면 중 하나를 택해 입가심으로 식사를 마무리 하면 된다. 특히 소면은 손님에게 자신있게 권유하니 꼭 한번 맛보길 바란다.
고기로 배를 채운 뒤 냉면, 누룽지, 소면 중 하나를 택해 입가심으로 식사를 마무리 하면 된다. 특히 소면은 손님에게 자신있게 권유하니 꼭 한번 맛보길 바란다.
다른 메뉴들은 굳이 설명하면 잔소리. 음식점 소야!에서 기업 소야!로 성장하기까지 과정을 잠깐 소개한다.
이철민 대표는 21살부터 30살까지 서울 한식집 주방장으로 일했다. 스물 다섯 살 되던 해 잠깐 전주에 내려와 돼지갈비집을 운영했지만 1년만에 문을 닫는 아픔도 겪었지만 ‘비싼 수업료’를 지불한 만큼 두 번의 실패는 없었다.
34살 때 전주 중화산동에서 소고기 도매업을 시작, 기반을 잡은 뒤 아내의 권유로 식당 개업을 결심했다. 2008년 2월 드디어 60여평 규모의 음식점 문을 열고 이후 2011년 가을 무렵 현재 음식점으로 확장이전했다.
처음 4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직원 20명, 월 매출 3억5천만원, 도매업은 연매출 70억원 규모로, 전북에서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큰 기업으로 성장했다.
소야!는 도축, 생산, 가공, 납품 등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경쟁력이 있고, 무엇보다 직접 산지 농가에 가서 선별한 완주군의 소를 90%이상 쓰기 때문에 품질관리가 잘 된다는 게 큰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주방, 홀, 정육책임자가 5년동안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는 것도 소야!가 지금까지 맛집으로 통했던 비결 중 하나다.
“직원이 재산입니다.” 이철민 대표의 말을 되새기며 맛집 이야기를 마무리 한다.
문의 : 222-3235 / 완주군민신문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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