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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의 맛집 '청수원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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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주주컬처
    댓글 0건 조회 6,509회 작성일 14-05-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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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여행 ‘청수원가든’ 
    전국적으로 소문난 ‘매운탕’ 일품
    ‘특허 받은 시래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
    수영장, 낚시터, 족구장 등을 갖춰 가족 단체 ‘인기’ 

    고산면 삼기리 삼거리를 끼고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려 대아댐 방향으로 약 1킬로미터 정도쯤 가다보면 마당 깊은 집이 나온다. ‘청수원’이라 쓰여 진 간판 아래 ‘특허 받은 시래기’라는 글씨가 보인다면 제대로 찾아왔다.
    음식점일까 의심 갈 정도로 마당 안에는 수영장과 낚시터, 족구장이 있고, 마치 식물원에 온 듯 잘 가꿔진 정원과 상추, 가지 등을 심은 작은 텃밭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일단 눈을 즐겁게 하니 첫 느낌은 합격점. 맛은 어떨까?
    청수원가든(대표 임영신)은 매운탕이 맛있기로 전국에 소문난 곳이다. 이 집의 매운탕이 일반 손님들은 물론 까다로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바로 ‘특허 받은 시래기’로 만들었기 때문.
    시래기라고 다 똑 같은 시래기가 아니다. 삶는 과정과 영양 손실을 동시에 줄이는 효과를 내기 위해 2년을 고민한 끝에 지난해 3월 임씨의 남편 함지헌씨가 시래기 제조방법 및 그 제조장치(특허 제10-1027128호)로 특허를 받았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시래기와 진하고 얼큰한 국물까지 즐길 수 있는 청수원 가든만의 특별한 매운탕, 여느 집과는 다른 차별화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새우·메기·빠가·잡어까지 다양한 메뉴로 갈아입은 매운탕 외에 묵은지 닭볶음탕도 최근 손님들로부터 주문이 꾸준히 늘고 있는 인기 메뉴중 하나다. 잘 익은 묵은지와 튼실한 토종닭, 감자의 환상적인 궁합으로 탄생한 묵은지 닭볶음탕은 맵거나 짜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 좋게 간이 적당하게 맞춰져 공기 밥 한 그릇을 금새 비우게 된다.
    밑반찬은 대략 12가지. 장아찌와 쌈장을 비롯해 모든 반찬은 설탕대신 매실 엑기스를 사용한다. 텃밭을 옮겨 놓은 듯 맛깔스럽게 차려진 밥상의 밑반찬들은 하나하나가 식탐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사실 청수원가든의 시작은 임영신대표의 고향인 익산 남중동 백반집‘아리랑식당’에서부터다. 대학 졸업 후 임씨는 호텔에서 3년 동안 일하다 정리하고 어머니, 이모와 함께 백반집을 시작하며 음식점 경영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음식점은 입소문을 타고 연일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었고 돈도 기대 이상으로 많이 벌게 되었다. 이후 임씨의 가족들은 고산으로 이사와 이곳에 음식점을 열었다.
    한때 전주시립합창단의 단원으로 활동했을 만큼 촉망받는 재원이었던 임씨의 동생 채영씨가 주방을 맡고 있다. 노래 솜씨만큼 음식솜씨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버지, 어머니가 정성껏 가꾼 신선한 채소, 남편이 개발한 특허 시래기, 에드워드 권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빼어난 요리사 동생, 임영신 지휘자가 이끄는 청수원 오케스트라단의 맛있는 공연은 매일 볼 수 있다.
    문의 263-0101 / 완주군민신문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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