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태풍 힌남노에 '초긴장' 유지… "통일적 작전·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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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비상재해 위기대응 지휘조, 강력한 피해 대책 세워"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쌀로써 사회주의 조국을 받드는 참된 애국자가 되자"고 촉구했다. 사진은 황해남도 벽성군 장현농장의 북한 주민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북한도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태풍 11호가 시시각각 닥쳐오고 있는 데 맞게 각급 비상재해 위기대응조들에서 초긴장 상태를 계속 견지하면서 폭우와 많은 비, 센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작전과 지휘 심화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기상수문국(기상청에 해당)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각급 비상재해 위기대응 지휘조들에 실시간적으로 알려주며 각종 경보 및 통신수단들을 최대한 이용해 위기발생시 인원과 기재들을 제 때 동원시킬 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 데 응당한 힘을 넣고 있다"고 전했다.신문은 또 각급 비상재해 위기대응 지휘조들에선 '최대의 위기대응태세'를 견지하며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신문에 따르면 북한 전력공업성과 각지 수력·화력발전소, 석탄공업 부문에선 구조물을 점검 보수하며 배수설비들의 정상 가동을 보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 강하천과 인접한 탄광들은 옹벽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한다.아울러 철도운수 부문에선 철길 안전 상태를 유지하는 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 금속·화학·채취·기계공업 부문에서도 초긴장 상태로 태풍 피해방지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있다고 신문이 전했다.노동신문은 이외에도 평양과 함경남북도, 강원도, 황해북도 등 각 지역에서도 가로수 버팀목 설치 파악, 배수설비 점검, 강하천 정리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북한이 11호 태풍 북상에 바짝 긴장하는 건 지난 2020년 태풍 '바비' '마이삭' '하이선' 등으로 수해를 입고 농사 작황에도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힌남노는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대만 타이베이(臺北) 동쪽 약 3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힌남노는 이날 오후 늦게 일본 오키나와(沖繩) 서쪽 해상을 따라 북상, 5~6일엔 한반도 전체가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관측된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쌀로써 사회주의 조국을 받드는 참된 애국자가 되자"고 촉구했다. 사진은 황해남도 벽성군 장현농장의 북한 주민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북한도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태풍 11호가 시시각각 닥쳐오고 있는 데 맞게 각급 비상재해 위기대응조들에서 초긴장 상태를 계속 견지하면서 폭우와 많은 비, 센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작전과 지휘 심화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기상수문국(기상청에 해당)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각급 비상재해 위기대응 지휘조들에 실시간적으로 알려주며 각종 경보 및 통신수단들을 최대한 이용해 위기발생시 인원과 기재들을 제 때 동원시킬 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 데 응당한 힘을 넣고 있다"고 전했다.신문은 또 각급 비상재해 위기대응 지휘조들에선 '최대의 위기대응태세'를 견지하며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신문에 따르면 북한 전력공업성과 각지 수력·화력발전소, 석탄공업 부문에선 구조물을 점검 보수하며 배수설비들의 정상 가동을 보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 강하천과 인접한 탄광들은 옹벽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한다.아울러 철도운수 부문에선 철길 안전 상태를 유지하는 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 금속·화학·채취·기계공업 부문에서도 초긴장 상태로 태풍 피해방지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있다고 신문이 전했다.노동신문은 이외에도 평양과 함경남북도, 강원도, 황해북도 등 각 지역에서도 가로수 버팀목 설치 파악, 배수설비 점검, 강하천 정리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북한이 11호 태풍 북상에 바짝 긴장하는 건 지난 2020년 태풍 '바비' '마이삭' '하이선' 등으로 수해를 입고 농사 작황에도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힌남노는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대만 타이베이(臺北) 동쪽 약 3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힌남노는 이날 오후 늦게 일본 오키나와(沖繩) 서쪽 해상을 따라 북상, 5~6일엔 한반도 전체가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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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관리 사이트의 메인화면 [사진=KT]KT(대표 구현모)는 종합 메시징 서비스인 ‘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를 개인 고객 대상으로도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의 개편을 진행했다고 4일 발표했다.KT는 이번 개편을 통해 개인 명의로도 ‘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입 대상을 확대했다. 사업자등록번호가 없는 프리랜서나 투잡족도 ‘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를 통한 다양한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기존에는 별도의 증빙 서류를 오프라인으로 제출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앞으로는 온라인으로 쉽고 간편하게 ‘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 발송에 필요한 선불 충전을 간편 결제를 비롯한 전자결제(PG) 방식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충전 금액에 따라 최대 50%의 할인 혜택이 제공돼 기존보다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서비스 웹사이트에서 모바일 쿠폰 ‘기프티쇼’를 구매해 고객들에게 대량으로 발송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 됐다. 이를 활용하면 단골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나 만족도 조사 답례, 고객 경조사 대응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설과 추석,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등 절기마다 기획전을 운영해 ‘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사용자들이 더 저렴하게 기프티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한편, KT는 ‘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개편에 맞춰 신규 가입 후 처음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면 기프티쇼 및 네이버 포인트를 제공하는 행사를 9월 한 달 간 진행한다.임건호 KT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를 단순한 메시징 서비스가 아닌, 소상공인과 기업이 원하는 기능을 골라 활용하는 ‘구독형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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