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 차가 사라진다?…역대급 규모 '웰컴 대학로'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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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회째 맞은 공연관광 축제…150여 편 참여차 없는 거리 무대서 개막식 개최, 오영수·모니카 참여
21일 서울 종로구 서경대학교 공연에술센터에서 열린 2022 웰컴 대학로 기자간담회. 이재원 총감독(왼쪽부터),배우 오영수, 안무가 모니카,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 News1 윤슬빈 기자(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대학로 일대가 '차 없는 거리 무대'로 바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공연관광 축제인 '웰컴 대학로'가 공연장에서 거리까지 무대를 확장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연관광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웰컴 대학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문체부와 공사는 이 축제를 중심으로 영국의 '웨스트엔드', 뉴욕의 '브로드웨이'처럼 대학로를 공연예술의 메카이자 서울의 필수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022 웰컴 대학로 포스터 ◇ 오영수·모니카 등장…대학로 가득 메울 개막식 이재원 웰컴 대학로 총감독은 21일 서울 종로구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비가 오지 않은 선에서 개막식 때 대학로가 꽉 찰 것"이라고 말했다.개막식 '웰컴 로드쇼'는 24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특히 2017년 축제 시작 이래 최초로 차 없는 거리행사를 기획해 도로 전체를 무대로 만들고 32개 팀의 공연을 선보여 주목을 끌 예정이다.총 500m 길이의 대학로 거리에서 20여팀이 1, 2부로 나눠 진행하는 거리행렬을 비롯해 피아노 연주자 박종훈의 무대와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진행한다. 현대무용단 '리케이댄스'와 초대가수 '와이비(YB)밴드'도 개막식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인 오영수, 모니카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된 오영수와 모니카의 특별 무대다. 오영수는 전 세계가 극찬한 공연단체 '페인터즈'와의 협업 무대로 모니카는 화려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오영수는 "해외 다니면서 우리 문화 콘텐츠가 세계화가 됐고, 그 차원을 넘어서 세계를 선동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이 시점에 대학로도 대학로도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를) 버금가는 공연예술의 메카로 인식될 때가 왔다"고 말했다.모니카는 "대학로에선 예술적으로 깊이 있는 공연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해서 고민했는데 '웰컴 대학로'라는 축제명에 집중하기로 했다"라며 "대학로를 처음 방문하는 다시 방문하고 싶게 만들기 위해 즐겁고 신나는 공연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대학로 체크인(한국관광공사 제공) ◇ 150여편 참여, 역대 최대 규모유진호 공사 관광상품실장은은 "예전하고 규모와 내용이 천지차이가 날 정도로 심혈 기울였다"라며 "기존에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논버벌(nonverbal, 비언어) 위주로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전통공연,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가 더해지게 됐다"고 말했다.'2022 웰컴 대학로'는 역대 가장 많은 공연 150여편이 참여한다. 축제 기간에는 '웰컴 씨어터'에선 국내외 공연 관광객의 관심을 끌 만한 올해의 화제작 10편을 선정해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제1관과 제2관에서 공연한다. '웰컴 플러스'에선 자유 참가작들을 선보인다.상설 공연으로 10월 매주 주말 대학로 야외 마로니에 공원과 소나무길에서 '웰컴 프린지'(36개 공연팀 참여),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와 서울아트마켓(PAMS)과 연계한 공연 '웰컴 플러스(공연 64편)'이 열린다. 대학로에 방문하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한 온라인 공연도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는 온라인(네이버, 유튜브 등)에서 '웰컴 케이(K)-스테이지'를 운영해 공연 총 10편을 상연한다.◇ 대학로 상권 활성화 기대 이번 축제에서는 대학로를 관광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대학로의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 주변 상권을 축제와 엮은 대학로 관광 상품을 선보이고 대학로 상점 30개와 연계한 할인권도 1만5000여장 배포할 예정이다.대학로 체크인에선 유명 배우가 추천하는 대학로 명소 7곳을 소개한다. 이순재·박소담의 마로니에 공원편을 비롯해 장현성·김민기, 진선규, 전미도, 손숙, 김영민, 강하늘·최정헌 등이 참여했다. 투어 프로그램은 가이드 투어인 '대학로 투어'와 자유 투어인 '스탬프 투어'가 있다.
마로니에 공원 내 조형물(한국관광공사 제공) ◇ 대학로를 '아시아 브로드웨이'로 유진호 실장은 "공연 관광이 한국 관광 산업의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요 공연은 저녁에 진행하기 때문에 체류형 관광이 이뤄지고 자연스럽게 방한 기간과 지출이 높아지게 된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웰컴 대학로'를 잘 활용해 공연 문화가 K-팝, K-드라마 이어 한류를 이끌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처음 의도처럼 '아시아의 브로드웨이'를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재원 감독은 "올해 목표 관람객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5배"라며 "공연 관람객은 12만명, 개막식 등 오프라인 행사 참여객 10만명, 온라인 조회 수 500만을 목표로 삼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연사들에게 매출 30억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1일 서울 종로구 서경대학교 공연에술센터에서 열린 2022 웰컴 대학로 기자간담회. 이재원 총감독(왼쪽부터),배우 오영수, 안무가 모니카,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 News1 윤슬빈 기자(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대학로 일대가 '차 없는 거리 무대'로 바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공연관광 축제인 '웰컴 대학로'가 공연장에서 거리까지 무대를 확장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연관광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웰컴 대학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문체부와 공사는 이 축제를 중심으로 영국의 '웨스트엔드', 뉴욕의 '브로드웨이'처럼 대학로를 공연예술의 메카이자 서울의 필수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022 웰컴 대학로 포스터 ◇ 오영수·모니카 등장…대학로 가득 메울 개막식 이재원 웰컴 대학로 총감독은 21일 서울 종로구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비가 오지 않은 선에서 개막식 때 대학로가 꽉 찰 것"이라고 말했다.개막식 '웰컴 로드쇼'는 24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특히 2017년 축제 시작 이래 최초로 차 없는 거리행사를 기획해 도로 전체를 무대로 만들고 32개 팀의 공연을 선보여 주목을 끌 예정이다.총 500m 길이의 대학로 거리에서 20여팀이 1, 2부로 나눠 진행하는 거리행렬을 비롯해 피아노 연주자 박종훈의 무대와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진행한다. 현대무용단 '리케이댄스'와 초대가수 '와이비(YB)밴드'도 개막식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인 오영수, 모니카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된 오영수와 모니카의 특별 무대다. 오영수는 전 세계가 극찬한 공연단체 '페인터즈'와의 협업 무대로 모니카는 화려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오영수는 "해외 다니면서 우리 문화 콘텐츠가 세계화가 됐고, 그 차원을 넘어서 세계를 선동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이 시점에 대학로도 대학로도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를) 버금가는 공연예술의 메카로 인식될 때가 왔다"고 말했다.모니카는 "대학로에선 예술적으로 깊이 있는 공연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해서 고민했는데 '웰컴 대학로'라는 축제명에 집중하기로 했다"라며 "대학로를 처음 방문하는 다시 방문하고 싶게 만들기 위해 즐겁고 신나는 공연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대학로 체크인(한국관광공사 제공) ◇ 150여편 참여, 역대 최대 규모유진호 공사 관광상품실장은은 "예전하고 규모와 내용이 천지차이가 날 정도로 심혈 기울였다"라며 "기존에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논버벌(nonverbal, 비언어) 위주로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전통공연,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가 더해지게 됐다"고 말했다.'2022 웰컴 대학로'는 역대 가장 많은 공연 150여편이 참여한다. 축제 기간에는 '웰컴 씨어터'에선 국내외 공연 관광객의 관심을 끌 만한 올해의 화제작 10편을 선정해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제1관과 제2관에서 공연한다. '웰컴 플러스'에선 자유 참가작들을 선보인다.상설 공연으로 10월 매주 주말 대학로 야외 마로니에 공원과 소나무길에서 '웰컴 프린지'(36개 공연팀 참여),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와 서울아트마켓(PAMS)과 연계한 공연 '웰컴 플러스(공연 64편)'이 열린다. 대학로에 방문하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한 온라인 공연도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는 온라인(네이버, 유튜브 등)에서 '웰컴 케이(K)-스테이지'를 운영해 공연 총 10편을 상연한다.◇ 대학로 상권 활성화 기대 이번 축제에서는 대학로를 관광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대학로의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 주변 상권을 축제와 엮은 대학로 관광 상품을 선보이고 대학로 상점 30개와 연계한 할인권도 1만5000여장 배포할 예정이다.대학로 체크인에선 유명 배우가 추천하는 대학로 명소 7곳을 소개한다. 이순재·박소담의 마로니에 공원편을 비롯해 장현성·김민기, 진선규, 전미도, 손숙, 김영민, 강하늘·최정헌 등이 참여했다. 투어 프로그램은 가이드 투어인 '대학로 투어'와 자유 투어인 '스탬프 투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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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38개 기업이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3년 이상 연속해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최우수 명예기업'이 전년 대비 5개사 더 늘어 전반적인 동반성장 수준이 향상됐다는 평가다.동반성장위원회는 21일 제7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대·중견기업 215개사에 대한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산정한다.2021년도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비율로 합산 후 최우수, 우수, 양호 및 보통의 4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참여한 7개사에 대해선 '미흡' 등급을 부여했다.2021년도 공표대상 215개사의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기아, 농심,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KT, SK하이닉스 등 총 38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어 우수 65개사, 양호 70개사, 보통 29개사, 미흡 7개사 및 공표 유예 6개사로 나타났다.201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시작한 후 3개년 이상 연속해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온 기업(최우수 명예기업)으로는 삼성전자(11년), SK텔레콤(10년), 기아(9년), 현대트랜시스, KT, LG디스플레이, SK주식회사(이상 8년), LG화학(7년), LG이노텍, SK에코플랜트(이상 6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현대엔지니어링, LG CNS(이상 5년)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최우수 명예기업은 총 24개사로 전년 19개사 대비 5개사가 증가했다.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사진)은 "최우수명예 기업이 지난해 19개사에서 올해 24개사로 5개사가 더 늘었는데 이는 전반적인 동반성장 수준이 향상됐다는 결과"라며 "많은 대기업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사와 다양한 상생협력을 하고 있고 동반성장이 기업문화로 정착되도록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38개 기업이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3년 이상 연속해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최우수 명예기업'이 전년 대비 5개사 더 늘어 전반적인 동반성장 수준이 향상됐다는 평가다.동반성장위원회는 21일 제7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대·중견기업 215개사에 대한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산정한다.2021년도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비율로 합산 후 최우수, 우수, 양호 및 보통의 4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참여한 7개사에 대해선 '미흡' 등급을 부여했다.2021년도 공표대상 215개사의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기아, 농심,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KT, SK하이닉스 등 총 38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어 우수 65개사, 양호 70개사, 보통 29개사, 미흡 7개사 및 공표 유예 6개사로 나타났다.201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시작한 후 3개년 이상 연속해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온 기업(최우수 명예기업)으로는 삼성전자(11년), SK텔레콤(10년), 기아(9년), 현대트랜시스, KT, LG디스플레이, SK주식회사(이상 8년), LG화학(7년), LG이노텍, SK에코플랜트(이상 6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현대엔지니어링, LG CNS(이상 5년)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최우수 명예기업은 총 24개사로 전년 19개사 대비 5개사가 증가했다.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사진)은 "최우수명예 기업이 지난해 19개사에서 올해 24개사로 5개사가 더 늘었는데 이는 전반적인 동반성장 수준이 향상됐다는 결과"라며 "많은 대기업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사와 다양한 상생협력을 하고 있고 동반성장이 기업문화로 정착되도록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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