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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캐나다와 경제안보 강화... 광물자원 협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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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찬은
    댓글 0건 조회 2,498회 작성일 22-09-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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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캐나다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 5박7일간의 순방 마무리, 귀국길 올라



    ▲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맥도날드경 빌딩에서 열린 한-캐나다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9.24ⓒ 연합뉴스 캐나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경제안보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팬데믹 이후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양국 정부와 기업 간 광물자원 분야 협력 체계를 굳건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 질서 변화에 따른 충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외교·산업 당국 간 고위급 대화 채널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합의 결과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의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세계적인 광물 생산국인 캐나다와 반도체, 배터리 주요 생산국인 한국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1박 2일간의 캐나다에서의 경제외교 일정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이기도 했다. 이번 한-캐나다 정상회담은 지난 6월 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계기에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성사됐다.트뤼도 총리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핵 억지력 더 중요"먼저 트뤼도 총리가 캐나다에 곧 도착할 태풍(허리케인 필마) 소식과 대비를 자국민에게 당부하는 메시지를 짧게 언급한 뒤 이날 윤 대통령과의 회담 내용에 대해 말했다.트뤼도 총리는 "윤 대통령과는 여러 방식에서 협력할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했다"며 "핵심광물, 전기차 배터리, AI와 같은 협력이 가능할 것이고, 많은 결실도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우크라이나 이야기도 했다. 두 민주 국가로서 러시아를 규탄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민주국가들은 푸틴에 대항해 대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특히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도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핵 억지력이 더 중요하다"며 윤 대통령의 북한 비핵화 노력에 지지를 표했다. 그리고는 우리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미소로 화답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규칙 기반 국제 질서의 수호자이자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심국가인 한국과 캐나다는 수교 이래 모범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면서 "오늘 저는 트뤼도 총리님과 내년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도약시키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오늘 회담은 팬데믹, 공급망 교란,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가 복합적 도전을 맞는 가운데 개최돼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한국과 캐나다는 양국이 공유하는 핵심 가치와 성과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양국 간 경제안보 공조를 강화 내용을 발표했다. 다음 합의 내용으로는 "미래 산업 성장 동력을 함께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인공지능 선진국인 캐나다와 디지털 혁신국인 한국은 글로벌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력해 가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캐나다와 한국 모두 2050 탄소중립과 탈탄소 전환을 목표로 선언한 상황에서 청정수소 생산·보급 부문에서의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시너지를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양국 관련 부처 간 고위급 공동위원회도 한층 더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한-캐나다 상호 문화 교류의 해' 지정... 북핵 비핵화 공조 강화키로또한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계기로 해서 인적·문화적 교류를 더욱 증진할 계획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트뤼도 총리님과 저는 양국 국민 간 오랜 교류와 유대의 역사가 양국 관계 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되었다는 데 공감했다"면서 "이러한 공감대 하에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풍성한 문화교류 행사 개최를 추진하고 이어 2024-2025년을 '한-캐나다 상호 문화 교류의 해'로 지정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마지막 합의 내용으로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양국 간에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양국은 날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캐나다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의 군인( 2만7000여명)을 파병한 전통적 우방국이다.이와 함께 "양국이 인도-태평양 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소통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윤 대통령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이 협력의 성과를 축적해 가길 희망한다"면서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인 2023년에 트뤼도 총리의 한국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 공동기자회견장 들어서는 한-캐나다 정상 정상회담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맥도날드경 빌딩 공동기자회견장에 들어오고 있다. 2022.9.24ⓒ 연합뉴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나왔는데, 주로 캐나다 총리를 향했다. 특히 캐나다 기자들은 이번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된 질문보다 주로 자국 현안에 대해 트뤼도 총리에게만 질문을 했다. 이중 윤 대통령에게는 '캐나다에 투자하는 것에 상응해 핵심광물과 관련해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상세하게 설명해달라'는 질문이 나왔고, 이에 윤 대통령은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국가에 필수적 소재를 많이 의존하게 된다면 전략적으로 큰 패착을 겪을 수 있다"면서 "캐나다와 주요 소재와 광물에 대한 안정적 공급망을 찾는 건 양국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한-캐나다 양국 정상은 성명을 통해 가치, 안보, 번영, 지속 가능성 등의 분야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도 합의했다고 밝혔다.한편,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8시 50분경 토론토를 떠나 오전 10시경 오타와에 도착해 1박2일간의 캐나다 방문 마지막 일정을 진행했다. 먼저 와타와에 있는 전쟁기념비를 찾아 헌화를 했고,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 부부와 환담을 가진 뒤 친교 오찬을 함께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오후 1시 55분부터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정상간 공개 환담을 짧게 가진 후 오후 2시부터 확대 회담에 들어갔다. 1시간여 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과 김여사는 5박 7일간의 영국-미국-캐나다 3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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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이날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0.69% 상승한 33.5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일주일 동안 리비안의 주가는 20% 가까이 폭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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