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김정은 코로나 백신 언급…러시아산 염두에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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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통일의료연구센터장 美 매체 인터뷰"우크라 사태로 북·러 밀착 관계 강화"
[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 4월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회담 중 악수를 하고 있다. 2022.09.2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한이 러시아산 백신을 도입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북한 보건의료 전문가인 안경수 통일의료연구센터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혜택을 받은 몇몇 국가가 있는데 북한이 대표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 정세가 크게 요동치는 시기를 틈타 도발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북한의 움직임을 거론하며 북·러 공조가 더 견고해지고 있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안 센터장은 "김정은 총비서가 코로나 백신에 대해 언급했다면, (러시아산 백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언급했다고 본다"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가 굉장히 밀착되고 있다. 현재 북한과 러시아는 관계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국제사회의 제재와는 상관이 없어졌다. (백신 도입이)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고 부연했다.이어"북한 사람 중에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이 없는 건 아니다. 정보를 입수했지만, 중국을 오가는 사람들 중에 중국 백신을 단체적으로 맞는 광경도 목격이 됐다"고 전했다.그는 "백신 접종이 북한 정권 주도로 실시되었다는 건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 코백스, 미국, 한국 정부까지 북한이 승낙만 하면 지원을 해줄 수 있다. 근데 지원하게 된다면 의료인력 교육, 유통, 의료체계 문제가 밀접히 관련돼 있기 때문에 북한 당국으로서는 치료제 도입에 더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8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그는 최고인민회의 14기 7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방역전문가들은 지난 5~6월에 악성 전염병(코로나19)을 치르며 사람들 속에서 형성됐던 항체 역가가 10월에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때문에 왁찐(백신) 접종을 책임지고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안 센터장은 "북한은 언제든지 백신접종이 필요한 경우는 맞는다. 북한에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정확한 의료 통계 자료가 없기 때문에 지금 북한에서 이른바 집단면역이 형성됐는지는 의문"이라며 "김정은 총비서나 당국이 언급하는 건 마치 집단면역이 형성된 것을 가정하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즉 집단면역이 형성됐는데 10월에 떨어질 거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외부에서 과학적인 근거를 파악하기 굉장히 어렵다"고 덧붙였다.
[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 4월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회담 중 악수를 하고 있다. 2022.09.2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한이 러시아산 백신을 도입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북한 보건의료 전문가인 안경수 통일의료연구센터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혜택을 받은 몇몇 국가가 있는데 북한이 대표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 정세가 크게 요동치는 시기를 틈타 도발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북한의 움직임을 거론하며 북·러 공조가 더 견고해지고 있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안 센터장은 "김정은 총비서가 코로나 백신에 대해 언급했다면, (러시아산 백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언급했다고 본다"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가 굉장히 밀착되고 있다. 현재 북한과 러시아는 관계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국제사회의 제재와는 상관이 없어졌다. (백신 도입이)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고 부연했다.이어"북한 사람 중에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이 없는 건 아니다. 정보를 입수했지만, 중국을 오가는 사람들 중에 중국 백신을 단체적으로 맞는 광경도 목격이 됐다"고 전했다.그는 "백신 접종이 북한 정권 주도로 실시되었다는 건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 코백스, 미국, 한국 정부까지 북한이 승낙만 하면 지원을 해줄 수 있다. 근데 지원하게 된다면 의료인력 교육, 유통, 의료체계 문제가 밀접히 관련돼 있기 때문에 북한 당국으로서는 치료제 도입에 더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8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그는 최고인민회의 14기 7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방역전문가들은 지난 5~6월에 악성 전염병(코로나19)을 치르며 사람들 속에서 형성됐던 항체 역가가 10월에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때문에 왁찐(백신) 접종을 책임지고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안 센터장은 "북한은 언제든지 백신접종이 필요한 경우는 맞는다. 북한에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정확한 의료 통계 자료가 없기 때문에 지금 북한에서 이른바 집단면역이 형성됐는지는 의문"이라며 "김정은 총비서나 당국이 언급하는 건 마치 집단면역이 형성된 것을 가정하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즉 집단면역이 형성됐는데 10월에 떨어질 거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외부에서 과학적인 근거를 파악하기 굉장히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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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팰리세이드(케이카 제공)(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차박에 가장 적합한 차량' 추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대 팰리세이드가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팰리세이드는 54.8%로 과반을 차지했다. 4인 가족이 머물기에 충분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차량 내부에 2개의 12V 파워 아울렛과 USB 충전 포트가 있어 충전이 가능한 점과 2·3열 좌석을 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전동식 버튼을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대형 SUV인 쉐보레 트래버스가 꼽혔다. 전장 5200mm, 전고 1785mm, 휠베이스 3073mm로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고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적재 공간이 최대 2780L(리터)로 확장된다. 이어 1~2인 소규모 차박 수요를 겨냥한 기아 레이가 14.1%의 추천을 받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쉐보레 올란도는 4위(9.5%)를 차지했다. 케이카 PM2팀 박지훈 주임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 LPG 연료 사용으로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외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르노 QM5 등도 별도 작업 없이 평탄화가 가능해 차박에 적합한 모델로 추천됐다.
현대 팰리세이드(케이카 제공)(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차박에 가장 적합한 차량' 추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대 팰리세이드가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팰리세이드는 54.8%로 과반을 차지했다. 4인 가족이 머물기에 충분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차량 내부에 2개의 12V 파워 아울렛과 USB 충전 포트가 있어 충전이 가능한 점과 2·3열 좌석을 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전동식 버튼을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대형 SUV인 쉐보레 트래버스가 꼽혔다. 전장 5200mm, 전고 1785mm, 휠베이스 3073mm로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고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적재 공간이 최대 2780L(리터)로 확장된다. 이어 1~2인 소규모 차박 수요를 겨냥한 기아 레이가 14.1%의 추천을 받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쉐보레 올란도는 4위(9.5%)를 차지했다. 케이카 PM2팀 박지훈 주임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 LPG 연료 사용으로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외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르노 QM5 등도 별도 작업 없이 평탄화가 가능해 차박에 적합한 모델로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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