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산식품 세계화 날개…'남도장터US' LA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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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김영록 지사 "남도장터US 세계시장 진출 적극 지원"'전남 방문의 해' 관광홍보설명회 열고 서포터즈 발족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미국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 네번째)가 24일(현지시간 23일) LA쇼핑몰 운영사 크리에이시브에서 열린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US' 공식 오픈식에서 美 연방하원 미셸박스틸 하원의원, 크리에이시브 션장 대표, 美 캘리포니아주하원 스티븐최 의원, 터보에어 브라이언김 회장 등 주요 내빈들과 쇼핑몰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2022.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24일(현지 시각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농수산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US'를 정식 개장했다.개장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미셸박스틸 미국 연방하원의원과 미국 내 한국계 정치인, 김영완 LA총영사, 김승욱 코트라LA무역관장 등 현지 기관장, 향우회장 등 한인 동포단체가 대거 참석했다.전남도는 그동안 지역 농수산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미국 현지에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월부터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시작해 7월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김영록 전남지사는 "미국시장에서 남도장터 US 온라인 쇼핑몰은 큰 도전"이라며 "전남 농수산식품이 세계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시대가 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미국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운데)가 24일(현지시간 23일) LA쇼핑몰 운영사 크리에이시브에서 열린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US' 공식 오픈식에서 크리에이시브 션장 대표 안내로 물류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남도장터US'에는 현재 66개 기업 182개 제품이 입점했다. 물류센터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지역은 1일, 중부지방은 2일, 뉴욕 등 동부지역은 3일 이내 배송이 가능하다. 전남도는 영세 수출기업의 온라인 수출 판로를 확대 지원하고 '케이(K)' 드라마 열풍에 맞춰 전라도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북미지역과 유럽 등 7개국 아마존마켓에 '전남 브랜드관'을 개설해 전남산 농수산식품의 수출영토를 확장하고 있다.이날 김 지사는 LA 옥스퍼드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홍보 관광설명회에도 참석했다. 설명회에선 '전남 방문의 해' 관련 관광콘텐츠를 비롯해 새로 조성된 명품 숙박시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 국제농업박람회,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국제행사와 청정·힐링 전남관광상품 등을 소개했다.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미국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앞줄 가운데)가 23일(현지시간) LA 옥스퍼드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LA 전남 관광 설명회에서 글로벌 서포터즈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2022.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삼호투어 앤 트레블, 다원 유에스에이 등 미국 내 모국 방문 관광 전문 여행업체는 참석자 등을 상대로 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850여명의 관광객이 10월부터 전남을 방문하기로 했다.최근 소셜미디어로 여행정보를 얻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전 세계에 전남 관광자원을 알릴 전남관광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 발대식도 개최했다.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미국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4일(현지시간 23일) LA 옥스퍼드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LA 전남 관광 설명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2022.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김영록 지사는 발대식에서 미주 서포터즈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세계 12개 나라 56명의 전남관광 서포터즈들과 영상을 통해 소통했다.김 지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이후 해외에서 처음으로 전남 방문의 해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뜻 깊다"며 "다채로운 문화유산과 청정·힐링 관광자원을 활용해 전남을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 수도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미국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 네번째)가 24일(현지시간 23일) LA쇼핑몰 운영사 크리에이시브에서 열린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US' 공식 오픈식에서 美 연방하원 미셸박스틸 하원의원, 크리에이시브 션장 대표, 美 캘리포니아주하원 스티븐최 의원, 터보에어 브라이언김 회장 등 주요 내빈들과 쇼핑몰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2022.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24일(현지 시각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농수산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US'를 정식 개장했다.개장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미셸박스틸 미국 연방하원의원과 미국 내 한국계 정치인, 김영완 LA총영사, 김승욱 코트라LA무역관장 등 현지 기관장, 향우회장 등 한인 동포단체가 대거 참석했다.전남도는 그동안 지역 농수산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미국 현지에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월부터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시작해 7월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김영록 전남지사는 "미국시장에서 남도장터 US 온라인 쇼핑몰은 큰 도전"이라며 "전남 농수산식품이 세계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시대가 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미국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운데)가 24일(현지시간 23일) LA쇼핑몰 운영사 크리에이시브에서 열린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US' 공식 오픈식에서 크리에이시브 션장 대표 안내로 물류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남도장터US'에는 현재 66개 기업 182개 제품이 입점했다. 물류센터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지역은 1일, 중부지방은 2일, 뉴욕 등 동부지역은 3일 이내 배송이 가능하다. 전남도는 영세 수출기업의 온라인 수출 판로를 확대 지원하고 '케이(K)' 드라마 열풍에 맞춰 전라도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북미지역과 유럽 등 7개국 아마존마켓에 '전남 브랜드관'을 개설해 전남산 농수산식품의 수출영토를 확장하고 있다.이날 김 지사는 LA 옥스퍼드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홍보 관광설명회에도 참석했다. 설명회에선 '전남 방문의 해' 관련 관광콘텐츠를 비롯해 새로 조성된 명품 숙박시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 국제농업박람회,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국제행사와 청정·힐링 전남관광상품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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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두 번째 순방에서 대통령실이 “핵심 정상 외교 일정”으로 꼽은 제77차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의 일정이 숱한 논란을 양산하면서 마무리됐다.다수의 정상과 수행단이 한 데 섞이는 정상회의 외교의 장에서 사상 초유로 대통령의 비속어를 사용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기면서 파장이 일었다. 논란의 발언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해 바이든 대통령과 48초간 환담을 나눈 후 이동하면서 ‘국회에서 이××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팔려서 어떻게 하나’로 알려진 대목이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주변음을 제거한 이른바 ‘MR제거영상’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 사실 여부는 차치하고라도 대한민국 대통령의 발언을 ‘XX’로 감춰야 하는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히던 김 수석도 비속어는 제외하고 설명할 수밖에 없었다.이러한 입장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실 스스로가 윤 대통령의 발언이 향한 곳이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의 야당’을 지목한 것이라고 설명할 수밖에 없다. 비속어를 사용한 상대가 어느 곳이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언행의 품격이 떨어진 것은 물론, 주요 정치적 ‘상대’에 대한 평소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됐다.
[정치 데이터 플랫폼 ‘옥소폴리틱스’ 제공]온라인 민심은 차가웠다. 24일 헤럴드경제가 총회원수 약 18만명을 보유한 정치 데이터 플랫폼 ‘옥소폴리틱스’를 통해 윤 대통령의 주요 미국 일정에 대한 온라인 여론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만남에 대해 92.8%가 부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3.3%는 긍정, 3.9%는 ‘모름’이다.특히 보수(77.5%)와 중도보수(85.3%)층에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높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당초 대통령실은 약 30분간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최종적으로는 무산됐다. 고(故)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국장 일정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뉴욕 일정이 축소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대신 양 정상은 영국과 미국에서의 리셉션,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에서의 48초 환담 등을 통해 최대 현안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금융 안정화 협력, 확장 억제에 대해 ‘협의’를 했다.
[정치 데이터 플랫폼 ‘옥소폴리틱스’ 제공]시작부터 끝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30분간의 한일 정상 간 ‘약식’회담에 대해서는 79.4%가 부정적, 7.6%가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3.1%는 ‘모름’이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이 90%대, 중도진보층이 80%대, 중도층이 70%대, 중도보수층이 60%대였으며 보수층도 52.5%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대통령실이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발표한 후 일본이 이를 부인하면서 진실게임 양상이 벌어졌다. 이후 대통령실은 관련 언급을 함구한 가운데 윤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가 참석하는 행사장이 위치한 맨해튼 유엔총회장 인근의 한 콘퍼런스빌딩으로 찾아가는 형식이었다. 양 정상은 취임 후 처음 양자로 만나는 자리에서 양국 취재진 없이, 양국 국기도 준비되지 않은 환경에서 회담을 이어갔다. 이후 대통령실은 ‘약식’회담으로, 일본측은 ‘간담회’로 만남을 명명했다.윤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대북 정책 로드맵 ‘담대한 구상’이나 북한과 관련해 언급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48%가 부정적, 26.6%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25.5%가 ‘모름’이라고 답했다. 성향별로는 진보의 74.1%가 ‘반대’, 보수의 75%가 ‘찬성’으로 엇갈렸다.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자유와 연대 : 전환기 해법의 모색’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출발점은 우리가 그동안 보편적으로 받아들이고 축적해온 국제 규범 체계와 유엔 시스템을 존중하고 연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 데이터 플랫폼 ‘옥소폴리틱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두 번째 순방에서 대통령실이 “핵심 정상 외교 일정”으로 꼽은 제77차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의 일정이 숱한 논란을 양산하면서 마무리됐다.다수의 정상과 수행단이 한 데 섞이는 정상회의 외교의 장에서 사상 초유로 대통령의 비속어를 사용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기면서 파장이 일었다. 논란의 발언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해 바이든 대통령과 48초간 환담을 나눈 후 이동하면서 ‘국회에서 이××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팔려서 어떻게 하나’로 알려진 대목이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주변음을 제거한 이른바 ‘MR제거영상’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 사실 여부는 차치하고라도 대한민국 대통령의 발언을 ‘XX’로 감춰야 하는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히던 김 수석도 비속어는 제외하고 설명할 수밖에 없었다.이러한 입장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실 스스로가 윤 대통령의 발언이 향한 곳이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의 야당’을 지목한 것이라고 설명할 수밖에 없다. 비속어를 사용한 상대가 어느 곳이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언행의 품격이 떨어진 것은 물론, 주요 정치적 ‘상대’에 대한 평소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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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데이터 플랫폼 ‘옥소폴리틱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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