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청소년 영화캠프 2기' 자체제작 영화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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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지역 청소년 14명이 만든 단편영화 3편이 지난 4일 순창 작은영화관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이날 황숙주 순창군수가 직접 시사회 현장을 방문해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시사회는 황숙주 순창군수의 격려사와 단편영화 상영, 영화캠프 수료증 전달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코로나19로 확산을 우려해 참여학생 가족만 참여한 채 조용히 진행됐다.
황숙주 군수는 격려사에서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수상하며 전 세계 영화계의 집중을 받고 있다”면서
“여러분도 전 세계에 이름을 드높일 수 있는 영화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된 단편영화는 청소년 영화캠프 2기에 참여한 순창군 관내 중.고등학생 14명에 의해 만들어졌다.
청소년 영화캠프는 순창군이 후원하고 여균동 영화감독이 총 감독으로 지도를 맡으며, 영화제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7월에도 제1기 영화캠프를 시작해 관내 중.고등학생 11명이 단편영화 ‘무슨 생각하고 사니?’를 제작,
지난해 제13회 전북청소년영화제에서 고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1기 캠프에 참여한 두 학생이 올해 대학입학 전형에서 한국영상대학교 음향제작과와 영화영상과에 합격해
현재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여균동 감독은 이날 시사회에서 “처음에는 학생들이 말을 안들어서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점차 하나씩 발전되어가는 아이들 모습에
대견스러웠다”고 밝혔다. 여 감독은 학생들에게 직접 감명깊게 본 영화를 USB에 담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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