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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와 신명나는 마당놀이 한판

  
국립민속국악원 상설공연 '2018 토요국악초대석-이야기 보따리]가 7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예음헌에서 '깨비야!놀자~'를 선보인다. 이는 전래동화를 우리의 몸짓과 장단을 바탕으로 한국적 정서를 느끼게 하며 마당놀이 형식의 전개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공연을 즐기는 유아대상 공연이다.

 '깨비야!놀자~'는 요술감투 쓰고 마을에 놀러온 도깨비가 요술감투를 빌려주며 사람들을 혼란에 빠지게 해 마을에서 쫓겨나며 벌어지는 줄거리 속에 전통놀이가 함께하며 오감을 자극하는 공연이다. 2012년 1월에 창단한 극단 <창작스튜디오 자전거 날다>는 사람의 동력으로 자전거가 움직이듯 연극도 아날로그방식으로 사람과 사람이 서로 소통하고 고뇌하고 인내하고 협동하는 작업이란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다.

2018토요국악초대석의 이달 출연자는 14일 <풍류마루>에서는 서승미(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와 조경선(서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의 2인 음악회 길을 가다, 21일 <국악타파>는 국악이상의 이상적 풍류, 28일은 이지숙의 <판소리마당>으로 판소리 심청가가 이어진다./ (새전북신문 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