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출신 작가들의 모임, 예술의 정신을 만드는 노동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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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출신 작가들의 모임, 예술의 정신을 만드는 노동에 대한 이야기
김선태 작 - 혼종화
전주 출신으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임인 ‘전주이야기’가 전시회를 준비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전주이야기전이 5일부터 11일까지 교동아트미술관에서 열린다. 오프닝은 5일 오후 5시.
전시의 주제는 ‘labor. Create a spirit(노동. 정신을 만들다)’이다.
이 같은 주제의식을 통해 참여 작가들은 예술이 정신을 바탕으로 표출된다는 기존의 사고를 벗어나 인간의 노동을 통해 예술의 정신성을 만든다는 개념에 방점을 찍고 있다. 전시에는 김두해, 김선태, 김철규, 도병락, 박진영, 이주리, 육심철, 이숙희, 노성기, 임희성 등 총 11명의 작가가 작품을 출품했다.
실제 이들이 선보이고 있는 작품의 면면을 살펴보아도 매우 노동 집약적인 형태임을 알 수 있다. 그 무게감이 상당한데다 강력한 수공의 힘을 느낄 수 있어 감동은 배가 될 터다. 김철규 작가는 “각자 자기만의 독창적 언어를 가지고 현대미술의 쟁점인 다양한 각도에서의 경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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