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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구제작 명장 1호 소병진 소목장 초청 세미나 개최 

7월 13일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서… 완주예총 주최,  전주장의 재현 동기 등 생동감 있게 풀어낼 예정 

완주예술총연합회(회장 국중하, 이하 완주예총)가 소병진(68)소목장(小木匠. 장롱 등 가구를 만드는 장인)을 초청, 오는 13일 금요일 오후 4시 완주군청 1층 문화강좌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완주의 지적자산 보물을 품다-전주장’을 주제로, 소병진 소목장이 나무·가구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 전주장 재현 동기, 전주장의 제작과장과 매력 등을 살아온 삶에 비춰 생동감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완주군 용진읍 녹동마을이 고향인 소병진 소목장은 15세부터 공방서 기술을 배운 뒤 평생 가구를 만드는데 외길을 걸어온 결과, 지난 1992년 대한민국 가구제작 명장 1호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역사적으로 사라질 뻔했던 아름다운 전주장(全州欌)을 복원, 지난 2014년 9월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55호 소목장 보유자가 됐다.

앞서 지난 2012년 4월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9호 소목장 보유자로도 지정되기도 했다.

현재 완주군 용진읍 구)잠업사업소(완주군청사 뒤)내 소병진전주장전수교육관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객원교수(2011년~)등 대학 출강을 통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세미나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완주예총 사무국(291-93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