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 제16차 한국지역학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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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사박물관, 제16차 한국지역학포럼 개최
24일과 25일 전주역사박물관 꽃심관 등에서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은 개관 17주년을 맞아 오는 24일(금)과 25일(토) 이틀간 전주역사박물관 꽃심관 및 한옥마을 일대에서 제16차 한국지역학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한국지역학 포럼은 ‘지역정신과 지역학’을 주제로 전국 20여개 지역학 연구기관 50여명의 연구자들과 전주지역 지역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학의 공통적 관심사인 지역정신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정책, 정립 방법,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지역정신’은 지역학의 공통된 주제로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공동체를 공고히 하며 지역브랜드 가치를 제고하여 지역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주제이다. 전주역사박물관은 지난 2005년부터 전주학(全州學)과 관련된 각종 연구·조사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한국지역학포럼 출범 때부터 같이 하여 포럼의 운영기관으로 중추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한국지역학포럼은 전주역사박물관과 함께 지난 9일 개소한 전북학연구센터 그리고 서울학연구소, 부산연구원이 공동주관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24일에는 전주역사박물관 지하 1층 꽃심관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포럼이 진행되며, 25일에는 한옥마을 일대 전주역사문화 유적지를 중심으로 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모두 14명의 국내 지역학연구자들이 지역정신과 지역학에 활동과 성과를 조명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발표에는 ▲이지훈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장 ‘경기도 정체성과 경기학의 과제’, ▲김형균 부산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장 ‘부산정신과 부산인 기질에 관한 소고’, ▲허남춘 제주대학교 교수 ‘제주정체성 정립과 구비철학의 재발견’,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대구경북의 지역문화와 성숙한 개인주의’, ▲김승종 전주대학교 교수 ‘전주정신의 현재와 미래’, ▲김동영 전북학연구센터장‘전북학 연구의 방향과 과제’가 참석해 6주제를 발표한다.
토론은 전북대 소술열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이숙향(원광대), 유영심(강원학연구센터), 남동걸(인천학연구센터), 김양식(충북연구원), 함한희(전북대), 홍성덕(전주대), 김남규(전주시의회) 등이 참여한다.
한국지역학포럼은 전국의 지역학 연구기관 연구자들이 모여 지역학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공유하는 토론의 장이다.
전주역사박물관 이동희 관장은 “이번 포럼은 전주학의 전국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는데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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