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별 다양한 문화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시네페미니즘 2탄, 시네필 전주의 <현대 여성감독들의 여성이야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주주컬처
    댓글 0건 조회 1,790회 작성일 19-06-21 18:19

    본문

    여성의 시각으로 영화를 보고 읽는다!
    시네페미니즘 2탄, 시네필 전주의 <현대 여성감독들의 여성이야기>

    시네마테크 시네필 전주는 오는 6월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기획 상영전 <현대 여성감독들의 여성이야기>을 진행한다. 현실의 극장가에는 상대적으로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도, 여성의 문제를 다룬 영화들도 많지 않다. 현실의 영화현장도 마찬가지, 여성영화인도 많지 않지만 그 중에서 감독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 영화인은 극히 적은 게 사실이다. 이러한 영화 현실 속에서 동시대에 리부팅되어 활발한 논의와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페미니즘과 영화가 결합된 '시네페미니즘' 상영전이 준비되었다.
    지난 2017년 <Half the Sky 여성 in Film>이라는 제목 하에 시네페미니즘 1탄 격으로 진행된 ‘영화로 생각하는 페미니즘’ 상영전에는 제인 캠피온의 데뷔작 <스위티>를 시작으로 상탈 애커만의 <잔느 딜망>, 아네스 바르다의 작품 등, 페미니즘 영화의 필견작이랄 수 있는 고전영화부터 다양한 형식으로 여성문제를 다룬 작품 10편이 상영되었다.
    여성의 시각으로 영화를 보고 읽는 시간으로, 2019년 시네페미니즘 2탄 <현대 여성감독들의 여성이야기> 이름으로 마련된 상영전은 동시대 세계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여성 감독 6인을 중심으로 그들의 대표작 6편을 상영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여성감독 '하이파 알 만수르'의 <와즈다>를 비롯, 영국영화사 최초로 흑인여성을 주인공으로 기용한 감독이자 틸다 스윈튼의 <올랜도> 및 최근 개봉작 <더 파티>로 유명한 감독 '샐리포터'의 <진저 앤 로사>, 미국의 유명극작가 아서밀러의 딸로 최근 <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와 그레타 거윅의 4차원 매력이 넘치는 영화 <매기스 플랜>의 레베카 밀러 감독,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다가오는 것들>로 2016년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 및 감독상을 수상한 '미아 한센러브'와 영화를 통해 역사속에서, 소설 속에서 다양한 여성의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아뉴스 데이>의 안느 퐁텐 감독,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미국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의 최신작 <아메리칸 허니:방황하는 별들의 노래>등이 각각 상영된다. 자전거 타기조차 허락되지 않은 이슬람 소녀의 고군분투기부터, 삶의 환경이 다른 사춘기 소녀들의 성장담, 결혼과 사랑에 대한 고민, 삶의 전환점에 놓인 중년여성의 홀로서기, 전쟁 중 발생한 성폭력의 문제를 다룬 영화까지, 여성으로 시선으로 그려진 다양한 세대, 다양한 상황, 다양한 여성의 문제들을 다룬 대표작 6편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유료상영이며 각 영화마다 상영전 작품해설이 진행된다.
    특히 7월 9일 <매기스 플랜> 상영 후에는 정민아 영화평론가의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여성의 시각으로, 여성의 삶의 문제에 대한, 영화를 보고 읽는' 이번 상영전에 많은 전주시민들과 시네필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고창한場 단풍마켓 셀러 모집 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