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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기 전주학 시민강좌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북지역의 3.1운동”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은 오는 8월 3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18기 전주학 시민강좌>를 마련하여 참가자를 모집한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북지역의 3.1운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민강좌는 1919년 3.1만세 운동 백주년을 맞아 전북지역의 3.1운동의 특징을 설명하는 의미 있는 이야기들로 준비되었다.
3.1운동은 전국적으로 일어난 혁명적 성격을 지닌 거사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지속시킨 원동력이며, 전북지역에서도 전주와 군산, 오수, 남원 등 곳곳에서 3.1만세 운동이 일어나 독립의지를 만방에 천명하였다. 이번 시민강좌에서는 이러한 전북지역의 만세운동을 총체적으로 이해해 보며 그 역사와 정신을 새기고 전북지역과 전북인의 역할을 살펴 민족사와 지역사 발전의 토대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강의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지하 1층 꽃심관에서 진행되며 총 8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1강은‘3.1운동의 전국적양상과 호남지방의 만세시위’(박찬승 한양대학교 교수), 2강은‘전주지역의 3.1운동’(윤상원 전북대학교 교수), 3강은‘민족대표 33인과 전북인’(최우석 독립기념관), 4강은‘2.8 독립선언과 전북인’(윤소영 독립기념관), 5강은 관련 유적지 답사, 6강은‘전라북도의 3.1운동, 만주지역의 독립운동’(김주용 원광대학교 교수), 7강은‘수형기록으로 보는 서대문형무소 3.1운동 수감자’(박경목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관장), 8강은‘동학농민운동과 3.1운동’(유바다 고려대학교 교수)이다.
수강생 모집인원은 100여명이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신청가능하다. 시민강좌 수강료는 무료이며, 접수기간은 8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로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주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063-228-648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