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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배매산성, 성곽으로 확인하는 고대 점유 세력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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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주주컬처
    댓글 0건 조회 1,867회 작성일 17-11-0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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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배매산성, 성곽으로 확인하는 고대 점유 세력의 흔적  
     
    완주 배매산성은 성곽을 통해 고대 점유 세력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매장문화재협회는 2일 오후 1시 KT대전인재개발원 1연수관 210호(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동)에서 ‘비지정 매장문화재 학술발굴조사’의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조사성과 발표회는 문화재청이 한국매장문화재협회를 통해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를 지원, 유적의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규명하고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 통영 한산도 망산봉수대(경남 통영시 한산면), ▲ 완주 배매산성(완주군 봉동읍) 등 2개 유적을 선정, 발굴조사했다.

    ‘완주 배매산성’은 성벽은 흙과 모래와 부순 돌(쇄석, 碎石) 등을 이용한 삭토(削土) 기법을 활, 조성, 영정주공(永定柱孔, 나무기둥 구멍)을 확인했다.  성 내부에서는 배수시설, 석축열, 배연(排煙, 연기를 뽑아냄) 시설 등이 확인되었으며 백제 한성도읍기 말기에 사용된 굽다리접시(고배, 高杯), 삼족토기, 달걀 모양의 장란형(長卵形) 토기 등 각종 토기류와 성을 쌓을 때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철부(鐵斧, 쇠도끼) 등이 나왔다.
     
    배매산성의 축성기법과 출토유물은 백제 한성도읍기로 파악되는데, 이는 호남 지역에서 최초로 확인된 백제 한성도읍기 토성으로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삭토기법(削土기법)은 성곽이 축조될 기반층을 깎아내고 그 위에 다시 흙을 쌓아 성곽을 축조함을 말한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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