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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5회 /우/진/미/술/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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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주주컬처
    댓글 0건 조회 1,187회 작성일 18-02-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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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5회 /우/진/미/술/기/행
    지난 겨울 추위에 얼마나 고생 많으셨는지요~ 한파 폭설 화재 독감 등 액땜을 단단히 한 연초였습니다. 액땜은 마쳤고.... 올해도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첫 미술기행은 3월 17일입니다. 러시아 예르미타시박물관 소장품이 한국에 왔습니다. 2008년 여름 ‘우진해외미술기행-러시아 기행’ 때 환성을 지르며 관람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10년전 일이네요. 당시 방대하고도 수준 높은 컬렉션에 모두들 감탄했었습니다. 예카테리나 여제가 국비를 낭비한다는 반대를 무릎쓰고 특사를 파견해 사들인 유럽 명화들이 지금은 세계인을 러시아로 불러 모으는 자산이 되었다지요. 이번 전시는 예르미타시 소장품 중 프랑스 미술을 일별할 수 있게 기획되었습니다. 고전주의부터 인상파 이후까지 프랑스 미술을 집중해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의 ‘신여성 도착하다’전도 기대해주세요. 남성과 가문의 종속물이기를 거부하고 자기 삶과 사회의 당당한 주체로서 실천했던 여성 선각자들의 생과 예술이 입체적으로 구현된 전시입니다. 전시도록이 품절되는 등 이 전시에 대한 관객반응이 아주 뜨겁다네요.
      
    새해 첫 기행, 아주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작하게 되어 기쁩니다.
    미루면 후회하는 여행, 한 달 동안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 우진미술기행~
    참가는 반드시 전화로 접수해주시고, 참가비 입금으로 예약을 마무리해주세요.
      
    **우진미술기행 참가비 취소 환불 규정
    -출발일 9일전 전액환불
    -출발일 8일전 20% 배상
    -출발일 1일전 30% 배상
    -당일 취소시 50% 배상
    소비자피해보상규정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2000-21호
     
    □ 예르미타시박물관展,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
    12.19 - 4. 15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1, 2실
     
    국립중앙박물관은 유럽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예르미타시박물관과 공동으로 특별전 <예르미타시박물관展,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을 개최한다. 지난 2016년 예르미타시박물관에서 열린 <불꽃에서 피어나다, 한국도자명품전>의 교환전시로 17세기에서 20세기 초에 이르는 프랑스 미술 300년의 흐름을 조망하는 전시. 예르미타시박물관은 프랑스를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프랑스 미술품을 소장한 박물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예카테리나 2세를 비롯한 로마노프 왕조의 황제들과 러시아 귀족, 기업가들이 열정적으로 수집한 프랑스 미술품은 유서 깊은 겨울 궁전을 장식해 오면서, 오늘날 예르미타시박물관 유럽 미술 소장품의 정수로 자리 잡았다. 니콜라 푸생, 장오귀스트도미니크 앵그르, 클로드 모네, 앙리 루소 등 프랑스 거장들의 회화와 조각, 소묘 작품 89건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 미술의 진면목을 감상하는 동시에, 프랑스 문화에 대한 러시아 인들의 관심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구성
    ​1부 고전주의, 위대한 세기의 미술 ‘위대한 세기’로 불리는 이 시기에 이탈리아에서 공부하던 젊은 프랑스 화가들이 돌아와 왕실 주도의 화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보편적인 원리와 질서, 안정과 통일성을 중시하는 ‘고전주의’ 양식이 17세기 프랑스 화단을 주도했다. ​2부 로코코와 계몽의 시대18세기 초, 루이 14세의 사망 이후 정치적 불안과 경제적 침체 속에서 야외에서 열리는 화려하고 우아한 연회 장면을 담은 그림들이 인기를 얻었다. 아카데미의 화가들도 풍부한 색채를 사용하면서 신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등 점차 새로운 경향으로 작품을 제작했다. 한편 계몽주의 사상이 확산되면서 부르주아 계급의 가치를 담은 풍속화나 정물화, 초상화가 유행했고 새롭게 풍경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3부 혁명과 낭만주의 시대의 미술‘신고전주의’를 계승한 화가들은 자신만의 회화 세계를 발전시켜 나갔고, ‘낭만주의’ 화가들은 현실에서 벗어나 문학이나 신화, 동방의 신비로운 이야기에서 새로운 주제를 찾기도 했다. 외젠 부댕, 장바티스트 카미유 코로와 같이 야외로 나간 화가들은 변화하는 빛과 대기에 관심을 두면서 이후 인상주의의 출현을 예고했다.
     
    ​4부 인상주의와 그 이후1880년 이후 클로드 모네는 대상의 형태보다 빛에 따라 순간적으로 변하는 색채의 표현에 더욱 집중했고, 폴 세잔은 자연을 본질적인 기하학적 형태로 환원하는 방식을 탐구했다. 상징주의 화가 모리스 드니, 독학으로 그림을 배운 원시주의 화가 앙리 루소, 야수주의 화가 앙리 마티스는 인상주의 이후의 혁신을 이어나갔고, 이들은 20세기 미술을 향한 새로운 길을 열었다.
     
    □ 신여성 도착하다
    12.21 - 4. 1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신여성 도착하다》는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근대 시각문화에 등장하는 ‘신여성’의 이미지를 통해 이제까지 남성 중심적 서사로 다루어졌던 우리나라 역사, 문화, 미술의 근대성을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시이다. 이를 위해 회화, 조각, 자수, 사진, 인쇄 미술(표지화, 삽화, 포스터), 영화, 대중가요, 서적, 잡지, 딱지본 등 500여 점의 다양한 시청각 매체들이 입체적으로 소개된다. 특히 근대성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한 새로운 주체 혹은 현상으로서의 신여성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과 해석, 통시대적인 경험을 공유하고자 현대 작가들이 신여성을 재해석한 신작들도 소개된다. 
     
    특히 플로리다대학 한 미술관(Harn Museum of Art) 소장의 김은호 <미인승무도>(1922), 일본 조시비미술대학 소장의 박래현 <예술해부괘도(1) 전신골격>(1940) 등 국내 미공개작이 최초 공개되고, 정찬영의 <공작>(1937), 1972년 국립현대미술관의 ‘한국근대미술60년’展 이후 45년만에 공개  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신여성에 대한 개념을 고찰한다. 교육과 계몽, 현모양처와 기생, 연애와 결혼, 성과 사랑, 도시화와 서구화, 소비문화와 대중문화 등의 키워드로 점철된 신여성 이미지들은 식민 체제하 근대성과 전근대성이 이념적, 도덕적, 사회적, 정치적 각축을 벌이는 틈새에서 당시 신여성을 향한 긴장과 갈등 양상이 어떠했는지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2부는 창조적 주체로서의 여성의 능력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여성 미술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에서 남성 작가들에게 사사한 정찬영, 이현옥 등과 기생 작가 김능해, 원금홍, 동경의 여자미술학교(현 女子美術大學) 출신인 나혜석, 이갑향, 나상윤, 박래현, 천경자 등과 전명자, 박을복 등 자수과 유학생들의 자수 작품들을 선보인다.
     
    3부는 남성 중심의 미술, 문학, 사회주의 운동, 대중문화 등 분야에서 선각자 역할을 한 다섯 명의 신여성 나혜석(미술), 김명순(문학), 주세죽(여성운동가), 최승희(무용), 이난영(대중음악)을 조명한다. 여기에 현대 여성 작가(김소영, 김세진, 권혜원, 김도희/조영주)들은 5인의 신여성을 오마주한 신작이 전시된다.
     
    □기행안내
    -일 시 : 3월 17일(토) 오전 8시 우진문화공간 앞 출발
    -장 소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국립중앙박물관
    -참 가 비 : 일반 40,000원, 초등생이하 35,000원(교통비, 관람료, 자료집, 여행자보험료 포함)
    *점심 불포함, 개별 점심
    -참가방법 : 반드시 전화신청 후 참가비 납부
    (전북은행 535-13-0327256 예금주:우진문화재단)
    -문 의 : 우진문화재단 063-272-7223
      
    *우진문화재단은 매주 월요일은 쉬는 날입니다.
    *우진문화공간은 토요일마다 예술극장에서 공연이 열리고 갤러리 전시와 연습실 운영으로 주자장이 매우 번잡합니다.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장시간 주차로 인한 차량손상 등 불미한 일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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