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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전주박물관 성인 교양 프로그램 한국화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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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주주컬처
    댓글 0건 조회 581회 작성일 19-09-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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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서화와 전북 도민의 100년을 넘은 만남
    국립전주박물관 성인 교양 프로그램 한국화교실

    o 특별전 <선비, 전북 서화계를 이끌다-석정 이정직>(9.10.~11.24.), 국립전주박물관 시민갤러리
    o 한국화교실: 매주 목요일 오후 18시-21시(연간 총 20회)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성인 교양 프로그램 ‘한국화 교실’ 하반기 강좌를 시작했다. ‘한국화 교실’은 대표적인 한국화가인 이철량 화백과 함께  ‘지(紙)·필(筆)·묵(墨)’ 등 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한국화에 담긴 정신’ 등 이론 강좌와 ‘모사(模寫)’나 ‘야외스케치’ 등을 통해 한국화의 체계적인 이해와 경험을 할 수 있는 강좌이다.
    이번 강좌는 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 <선비, 전북 서화계를 이끌다 – 석정 이정직>(9.10.~11.24.)과 연계되어 진행된다. 19세기 말-20세기 초 선비 이정직은 전통과 근대의 변화 사이에서 전북 예술문화를 시작하였고, 호남 서단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그의 문하에서 배출된 인사들은 전국적으로 성장하였다. 10월 24일에는 시詩‧서書‧화畫로 둘러싸인 전시실에서 직접 작품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00여 년 전 전북의 대표 선비 화가 이정직과 21세기 전북 지역민의 만남이 기대된다. 한국화 교실은 박물관이 단순히 문화재를 수집하고 전시하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민들과 함께 숨 쉬면서 체험하는 종합적인 문화시설로서 운영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강사인 이철량 화백(전북대 명예교수)은 전북이 낳은 대표적인 한국화가로 1980년대 우리 화단에서 수묵화 운동이 활발할 때 그 중심적 역할을 했으며, 지금은 지역 내에서 한국화의 명맥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지예 작가는 한국화를 전공하고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 아트페어를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한국화교실은 한국화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재료비 별도, 약 10만원 예상)로 참여 가능하며 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신청과 함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0년도 회원 접수는 2월에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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