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가장 젊은 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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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가장 젊은 춤판!
우진문화재단, 2018 신인 춤판
신예 3명, 31일 우진문화공간서
▲ 김용희·정소희·이주은
지금 이 순간, 가장 젊은 춤이 펼쳐진다. 우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8 신인 춤판 ‘춤, 신예의 데뷔’가 31일 오후 7시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신인 춤판은 무용계에 첫발을 내딛는 신진무용가들의 데뷔 공연. 올해는 김용희(현대무용), 이주은(발레), 정소희(현대무용) 등 3명이 장르를 넘나드는 가장 젊은 춤, 가장 뜨거운 춤의 유형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용희 씨는 ‘그것만이 내 세상’이라는 주제로 편견과 틀에 박힌 사상으로 무한한 가능성과 생각을 가둬버린 자신의 모습을 표현한다. 정작 하고 싶은 말은 등 뒤에 숨기고, 춤 또한 자신이 아는 선 안에서 제한하고 정의해 버리진 않았는지 스스로 되돌아본다. 김 씨는 원광대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현대무용단 사포의 ‘말을 걸다’ 외 다수의 공연에 출연했다.
이주은 씨는 저마다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인간 군상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기억에 머무르다’라는 작품을 통해 기억의 조각들은 때론 아프고 씁쓸하지만, 돌아가고 싶을 만큼 행복했던 기억도 있기에 모든 기억은 충분히 아름답다고 말한다. 이 씨는 전북대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현재 발레라인즈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소희 씨는 욕망과 자유 사이에서 끊임없이 번뇌하는 자아를 ‘불가피한 춤’이라는 작품으로 표출한다. ‘인간은 욕망하는 존재다. 욕망하지 않는 삶은 곧 죽음이다’라고 한 프랑스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의 관점에 기반을 두고 인간의 욕망과 자유, 고독을 다룬다. 정 씨는 전북대 무용학과와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파노라마 아츠 컴퍼니’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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