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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4회 /우/진/미/술/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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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주주컬처
    댓글 0건 조회 407회 작성일 19-04-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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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4회 /우/진/미/술/기/행
    5월 우진미술기행은 ‘한국의 근현대미술’ 특집입니다. 최근의 미술의 중심이 서양화와 입체, 설치쪽으로 옮아가면서 한국화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시들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전시는 물론, 아트페어에서도 한국화를 보기 어려운 형편이 되었지요. 지금은 한국화의 세력이 많이 약해졌지만 언젠가 다시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날이 올것으로 기대하며 모처럼 수려하고 장인의 손맛 그득한 한국화를 찾아갑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근대서화의 거장 안중식을 중심으로 한 근대서화 특별전을 마련했고, 갤러리현대가 한국미술의 백미 청전 이상범과 소정 변관식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귀한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우진미술기행 회원들에게는 조금은 익숙한 이름인 러시아 작가 변월룡의 개인전이 학고재에서 열립니다. 2016년 덕수궁미술관에서의 회고전을 못보신 분이라면 이 전시를 놓치지마세요. 변월룡은 레핀예술아카데미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교수를 지낸, 러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작가이지만 고국에서는 남북한 어디에서도 제대로 조명받지 못해왔습니다. 벅찬 감동을 안겨줄 전시입니다.
    미루면 후회하는 여행, 한 달 동안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 우진미술기행~참가는 반드시 전화로 접수해주시고, 참가비 입금으로 예약을 마무리해주세요.
    **우진미술기행 참가비 취소 환불 규정
    여행자의 귀책사유로 여행자가 계약해제하는 경우(당일 국내여행인 경우)
    ㅇ 여행개시 3일전까지 취소 통보시 ⇒ 전액환급
    ㅇ 여행개시 2일전까지 취소 통보 ⇒ 요금의 10% 배상
    ㅇ 여행개시 1일전까지 취소 통보시 ⇒ 요금의 20% 배상
    ㅇ 여행개시 당일 통보하거나 연락없이 불참할 경우 ⇒ 요금의 30% 배상
    소비자피해보상규정(재정경제부 고시 제2006-36호)

    □ 근대화, 봄 새벽을 깨우다
    2019. 4. 16 - 6. 2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1, 2 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19년 첫 기획특별전으로 20세기 전환기의 한국 서화의 흐름을 조명하는 특별전 <근대 서화, 봄 새벽을 깨우다>를 개최합니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한국 근대 서화의 거장 심전 안중식(1861-1919)의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한국 근대 서화는 심전 안중식의 죽음을 계기로, 개항 이후 격동의 시대를 살아왔던 한 세대가 퇴장하고 일제 강점 아래에서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는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이를 기념하여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는 심전 안중식과 그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서화가들의 작품 100여 건을 선보이면서, 동양과 서양, 옛것과 새것이 공존했던 혼돈의 시대에 그가 남긴 유산과 근대 서화가들이 모색했던 길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국내 소장 근대 서화 명품과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국외 소장 근대 서화 작품이 함께 소개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잃어버린 조선의 봄, 새로운 시대의 봄을 깨우고자 했던 우리 근대 서화가들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 우리가 되찾은 천재화가, 변월룡
    2019. 4. 17 - 5. 19 / 학고재 갤러리
    학고재는 2019년 4월 17일(수)부터 5월 19일(일)까지 변월룡(1916~1990, 러시아 연해주) 개인전 《우리가 되찾은 천재 화가, 변월룡》을 연다. 변월룡은 한국전쟁 이후 활동한 러시아 국적의 고려인 화가다. 한국인으로서 뚜렷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지닌 인물로, 특히 북한 미술의 발전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공백을 채울 주요한 화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충분한 조명과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북한에서는 귀화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배척당했고 남한에서는 최근까지 변월룡의 존재가 알려진 바 없었기 때문이다. 변월룡은 지난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과 제주도립미술관이 개최한 대규모 회고전1을 계기로 국내에 소개되었다. 당시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20세기 한국 현대미술사의 사각지대에 이처럼 훌륭한 재외 동포 화가가 있었다는 것은 정녕 기쁨”이라며 격찬했고, 고은 시인이 “절로 눈물이 흘러내렸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최근 북한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북한 미술 연구가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맥락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는 기대의 목소리도 있다. 정치, 사회적 한계를 넘어 미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작가를 찾아내고 연구하는 일은 한국 미술의 국제적 입지를 다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전시는 상업 화랑에서 개최하는 변월룡의 첫 개인전이다. 변월룡의 작품세계를 국내외 미술 시장에 폭넓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회화, 판화, 데생 등 189 점의 작품을 학고재 전관에서 선보인다. 작가의 작품세계를 총망라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지난 25년간 변월룡 연구에 전념해온 문영대 미술평론가가 전시 기획을 총괄하고 서문을 쓴다. 문영대 미술평론가는 변월룡이 “통일 한국 미술사에서 남과 북을 잇는 연결 고리 구실을 할 작가”라고 강조해왔다.

    □ 한국화의 두 거장 - 청전(靑田) · 소정(小亭)
    2019.4.10.~6.16 / 갤러리현대 신관, 본관, 두가헌
    갤러리현대는 《한국화의 두 거장 – 청전 · 소정》 전시를 개최합니다. 청전과 소정은 겸재, 단원 등 조선시대 대가들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독창적인 화풍을 구축하며 우리나라 근 ∙ 현대미술사의 기념비적인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두 화백의 초기작부터 말년에 완성된 작품까지 대표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그간 좀처럼 한자리에서 감상하기 어려웠던 두 거장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입니다.
    갤러리현대 본관은 독창적인 청전 양식을 구축하여 한국적 산수화를 완성한 근 ∙ 현대 동양화단의 스승인 청전 이상범(靑田 李象範, 1897-1972) 화백의 대표적인 작품 50여 점으로 구성됩니다. 1946년 <설악산>, 제17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 출품되었던 60년대 대표작 <고원무림>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한국의 산속 마을을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1945년 제작된 <효천귀로>가 최초로 공개됩니다. 구한말 최고의 화가였던 심전 안중식과 소림 조석진의 제자인 청전은 산수화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였으며, 젊은 나이에 창덕궁 부벽화 제작에 참여하고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입상과 특선을 연이어 수상하였습니다. 청전은 동서양의 화법을 조화시키고 자신만의 붓질과 묵법을 연마하며 독창적인 청전 양식을 창출하였습니다. 산과 나무, 암석과 개천, 농부와 아낙의 모습을 한국적인 정취로 표현해낸 청전의 작품은 세월이 지난 지금도 우리에게 한국 산수화의 잔잔한 감동과 정취를 느끼도록 합니다.
    갤러리현대 신관은 평생을 한국의 산천을 방랑하며 그 정취를 역동적인 화필로 그려낸 소정 변관식(小亭 卞寬植, 1899-1976) 화백의 대표적인 작품 50여 점으로 구성됩니다. 소정의 대표작인 <내금강 보덕굴>, <내금강 진주담>과 같이 금강산 진경을 그린 대작들을 비롯해, 1977년도에 《한국 회화 유럽 순회전》에 출품된 <외금강 삼선암 추색> 등이 전시됩니다. 소정은 유명한 서화가 소림 조석진의 손자로 어릴 적부터 그림에 남다른 재능을 나타냈으며, 조선미술전람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등 당대 대표적인 전시에 입선과 특선, 추천작가 및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며 국내 화단의 대표 작가로 인정 받았습니다. 초기에는 외조부 소림의 영향으로 전형적인 수묵 위주의 문인화적 화풍을 구사했으나, 이후에는 서구의 사생(寫生)개념을 바탕으로 관념 산수를 벗어나 현실경을 추구함으로써 근대적인 산수화를 개척하였습니다. 소정은 우리나라의 자연을 전에 없던 구도와 현실적인 선, 그리고 기백 넘치는 필치로 한국화의 새로운 시대성을 제시한 화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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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행안내
    -일    시 : 2019년 5월 18일(토) 오전 8시 우진문화공간 앞 출발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학고재갤러리, 갤러리현대
    -진    행 : 홍화영(우진문화재단 이사)
    -참 가 비 : 일반 40,000원, 초등생이하 35,000원(교통비, 관람료, 자료집, 여행자보험료 포함)
               *점심 불포함, 개별 점심
    -참가방법 : 반드시 전화신청 후 참가비 납부
               (전북은행 535-13-0327256 예금주 우진문화재단) 
    -문    의 : 우진문화재단 063-272-7223
    *우진문화재단은 매주 월요일은 쉬는 날입니다.
    *우진문화공간은 토요일마다 예술극장에서 공연이 열리고 갤러리 전시와 연습실 운영으로 주자장이 매우 번잡합니다.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장시간 주차로 인한 차량손상 등 불미한 일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우진문화재단
    54939 전주시 덕진구 전주천동로 376 우진문화공간
    063-272-7223 / 예술감독 박영준 010-4477-8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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