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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애 개인전 `공간의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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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주주컬처
    댓글 0건 조회 735회 작성일 18-04-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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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애 개인전 `공간의 재해석'


    이명애씨가 3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가나인사아트센터 내)에서 30일까지 12회 개인전을 갖는다.
    전시 테마는 공간의 재해석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가운데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상호 유기적인 연결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너와 나 그리고 우리’라는 관계의 기본구조는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근간이 되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테마는 <공존(Coexistence)>과 <변이(Variation)>다. 이 세상을 이루고 있는 대동소이한 존재들과 이들이 삶을 유지함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다양성과 이들 간의 관계성에 대한 표현이다. 즉 객관과 주관, 전체와 개체, 혹은 개체와 개체간의 관계 속에서 힘의 균형에 따른 변화와 쉼 없는 움직임(變移) 가운데 함께 공존함을 주제로 했다.


    두 번째 테마는 <변형캔버스(shaped Canvas)/ 개체(Entity)의 드러남>이다. 전체와 개체의 관계성으로부터 시점을 전환하여 전체속의 한 부분이었던 개체에 주목하게 되면서 소우주로서의 각 개체가 지닌 가시적 혹은 비가시적인 특성을 비정형화면(Shaped Picture Planes)을 통하여 표현했다.


    세 번째 테마는 <게놈(Genome)/ 변화의 중심/ 존재의 표식>으로 내안의 나를 찾는다. 각 개체의 내용적 측면에서 볼 때, 이를 구성하고 있는 기본적 요소인 동시에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는 하나의 단위이자 표식(Signature)으로서의 존재에 대한 표현이다. 각 개체로 돌려졌던 시선이 궁극적으로 자신으로 회귀하면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네 번째 테마는 <설치(Installation)>다. 캔버스의 틀에서 벗어난 이러한 비정형(Shaped Canvas)의 결과물들은 전시공간에서 또 다른 의미에서 그 특성을 드러내며 완성된다. 회화적 공간으로 존재하는 하나의 화면으로서의 프레임이 전시공간으로 옮겨지면서 전시벽면은 완성된 각 개체들을 통해 조형적인 공간을 생성하며 표현적 혹은 회화적 공간으로 재해석된다.


    작가는 계명대 회화과 미술학 석사(서양화전공), 원광대 일반대학원 조형미술학 박사(순수미술전공)를 졸업했다. 그동안 기획 및 단체전 180여 회(서울, 부산, 대구, 일본, 미국, 독일, 파리)에 걸쳐 참여했으며, 현재 한국미협 회원, 창작미협 회원, 큐레이터(Galerie ARMDAUM/Germany)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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