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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미술의 향연 
한국고미술협회 전북지회 전시
 

한국고미술협회 전북지회가 31일까지 전주미술관 전관에서 ‘한국 고미술의 향연_한국고미술협회 전북지회’전을 갖는다.
지난해에 이어 제2회째를 맞는 한국고미술협회 전북지회전은 다양한 시대를 풍미하고 아우르는 도자기, 회화, 서예, 목공예, 금속공예, 민예품, 서첩 등 고미술품 500여 점이 전시된다.

대표 출품작으로는 <백자청화화접문호>, 고종  정영진 소목장에 의해 제작된 <전주장>, 청전 이상범의 <추경산수>, 민화<일월오봉도>와 <노안도> 등이 있다.  이번 전시는 강원도·경기도·전주·나주·충무 등 조선 8도의 가구와 왕실에서만 사용되어진 강화반닫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 청전 이상범(1897~1972)을 비롯해 의재 허백련 심산 노수현(1899~1978)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근대6대화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한국고미술협회 전북지회 김완기 회장은 ‘해마다 지속적인 전시를 개최m 고미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전통과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전주에서 고미술에 대한 인프라 확대와 계승으로 우리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