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이번  이벤트는  입학식이네요  ㅎㅎ
글 쓰는것은  좋아하진  않지만  주주컬처 이벤트  참여시  전달되어오는 빵 선물셑트에  눈이 멀어  또  참여합니다. ㅎㅎ
우리 아이  초등학교  입학식에  가보니  옛날  우리 와는  사뭇 다르더군요.
30년전  초등, 아니 그때는  국민학교였었지요.
국민학교  입학하기  몇칠전부터  책가방을  사놓고  얼마나  방방거리며  뛰어다녔던지,
그때는  가슴에  손수건을  오핀으로  달고  다니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입학식 당일  나는  엄마손을  꼭잡고  학교 운동장에 갓더랬지요.
그때는  지금보다  학생이  많았습니다.
나는  형편이 그리좋지 않아 좋은옷을 입지못했었는데  제 옆에 서있는  남자아이 둘은 아주  좋은 옷을  입고 왔던걸로 생각합니다.
저는 그 남자아이를 보는대 긴장을  얼마나 했던지  그만  옷에  오줌을  싸는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창피했겠습니까!
그만  울음을  떨트리고  말았고  나는  서둘러  집에  와야만  했습니다.
그때는 죽고 싶을만큼  창피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오곤  한담니다.